meta
검색 아이콘

2년 휴학했는데 복학하려니까 막막하다... - 속닥

아는언니

아는언니

  • 아는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39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1

원래는 인턴하려고 1년 휴학했다가 인턴하다가 모종의 사건을 겪고 정신적으로 그냥 싹 다 무너져서 1년 더 휴학했거든 휴학하고는 진짜 그냥 쉬었어 사람이 이렇게 먹고놀고자면서 쓰레기같은 삶을 살수가 있구나! 싶을 정도로 쉬었어 인턴하면서 모아놓은 돈 싹싹 다 쓰고 돈이 다 떨어질 정도로 쉬었어
친한 친구들은 내가 작년에 죽을까봐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말할 정도로 내가 진짜 힘들고 그냥 몇 개월은 울면서 보내다가 이제는 정신적으로 복구도 하고 복학을 해야만 하는 시점이 다가와서 복학을 하는데...
원래도 아싸였지만 이제 진짜 친한 동기들 싹 졸업하고 CC였던 남자친구도 당연히 졸업했고 혼자 학교 다녀야 하는데 너무너무 막막해
솔직히 아직까진 뭔가 건설적인 시간을 보낼 자신이 없어서 시간표도 최대한 널널하게 잡아뒀는데 이마저도 내가 할 수 있을까 너무 불안하다...
그냥 마냥 숨고 싶은데 부모님은 아무것도 모르셔서 내가 1년 더 휴학한 것도 너무 한심하게 생각하셔서 진짜 물러날 곳 없다는 심정으로 복학신청했는ㄴ데
뭔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과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혼재해서 너무 심란해

댓글 아이콘 댓글 1

    • 좋아요 아이콘 0
    • 더보기 유틸 메뉴 아이콘

    나도 비슷한 상황이었고 진행중인데 그냥 다니고 있어 대학교는 혼자 수업 듣는 사람도 많고 전혀 이상하게 안 봐 더군다나 학번이 다르니까 아 복학해서 혼자 다니는 선배인가보다 정도? 생각할듯 난 외롭고 심심도 했는데 적응되니까 불필요한 감정소비 안하게 돼서 편한 점도 있는거 같아 혼자니까 학업에 더 집중하게 되기도 하고! 뭔가를 꼭 이루거나 이런 강박보다는 출석 꼬박꼬박 하자 정도의 소소한 목표만 가지고 다녀봐..! 특히 마지막 문장이 공감돼 발전할거 같으면서도 도태될거 같고 불안하고 나도 그런데 당장 닥친 일에 회피하지말도 최선을 다해보자 생각하면서 지내는 중이야 언니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