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가부장적인 언니 있엄?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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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얘기이긴한데.. 아빠가 그냥 사람이 가부장적이야
밥먹고 자기 밥그릇 싱크대에도 안갖다놔
집안일 손 하나 까딱 안해
아내랑 자식한테 무관심해 예민하긴 또 겁나 예민해서 짜증도 많이 내
아빠한테 큰소리로 무섭게 혼난 기억은 수두룩한데
고맙다, 미안하다, 잘했다, 괜찮냐 이런 말 들은 기억은 하나도 없어. 생일 축하는? 받은 기억 없어ㅎ
졸업식 온것도 초등학교 때가 마지막이야
물론 일 때문이라고 들어서 이해는 가는데
못가서 미안하다 이 말 하나 안했어
또 엄마한테 너무한거 같아
엄마도 일하는데 집안일도 안하고
가끔 엄마한테 야 라고 부를 때 진짜 싫고
너 바보냐? 라는 소리도 몇번 했었어 진짜 싫어
심지어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바보냐? 이랬었어 외할아버지 아프시고부터 돌아가시고 나서도 아빠가 엄마한테 위로해준 모습 단한번도 못봤어
물론 가장으로써 금전적인 지원은 해주긴했지만
이렇게까지 가부장적일 필요가 있나 싶다

울아빠 되게 가부장적이였고 남동생이 남자라 그런가 특히 더 심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