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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가게에서 일 하며 3년 연애를 마치고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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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 동거하다 헤어지고 반년 더 일 했는데
울타리는 같이 만들자 주의가 나 였고
울타리를 완성하고 결혼하자 주의가 남자친구였어
그렇게 결혼은 수 없이 밀리다 헤어졌지
지금은 난 새로운 남자친구 만났고, 전 남자친구 또한
여러번의 소개팅을 하고 있는데 잘 되진 않나봐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계속 어필하고
진지하게 결혼하자 얘기하고
다시 만나자 등 수도없이 얘기했지만
완만하게 거절하고 나 또한 이미 몸이 편해진 직장이니
이기적이게도 일을 계속 이어 나갔어
만나면서 날 다른 여자들과 비교하고 화가날때 소리지르고 밀치는거, 결혼이 밀리는것들은 감당할 수 없었지
그리고 거절 할 때마다 일적으로 압박하고 기분대로 하는걸 맞추는것도 힘들었고

이번에 또 한번 진지하게 결혼 전제로 만나자는 말을 듣고 화가 나더라고
난 그럼에도 일에 책임을 갖고 계속 하려고 했는데,
소개팅 할때마다 까이고 와서 나에게 이런 말들을 하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이제와서 질척거리는게 너무 이기적인 것 같아 솔직하게 얘기하고 당일퇴사를 하게 되었어.
헤어졌지만 나를 본인 바운더리 안에 놓고 편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일도 그만 둔다고 하니 많이 충격을 받더라
괘씸하고 속상하고 그러게 그냥 조용히 있지 싶으면서도
전 애인이 내 가게에서 일 하고 있으면 미련이 남을 수 밖에없겠거니 싶기도 해.

이제 백수 1일차 인데 마음도 싱숭생숭하고 무기력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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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했다 언니 계속 다녔으면 언니한테 계속 결혼 가스라이팅 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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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진 사람 가게에서 일하는거 자체가 진짜 힘든건데 그걸 반년이나 했네 언니 너무 고생 많았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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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싱숭생숭해도 그만둔거 절대 후회 안할거야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잘했다 싶을껄 그동안 고생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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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구 고생 많았어. 전남친이랑 잘끝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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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으엉...ㅠㅠㅠㅠ고미워ㅠㅠㅠㅠㅠ친구도 없어서 말 할 곳이 없었는데 아이구 세상에 고마워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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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구 맘이 아프당 ㅠㅠ 언니 지금 당장은 힘들겠지만, 언니 잘 극복해낼 수 있을 거야 오늘 날도 좋은데 언니 해보고 싶었던거 하면서 기분이라도 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