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들 조언좀해줘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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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스무살이고 재수중인데
재수 직전에 고3 내내 만났던 남친이랑 헤어졌고
얘긴 내가 먼저했지만 걔도 재수 전에 헤어지자할 생각이었다 이러면서 끝냈어
재수하면서 연애는 아닌 거 같다고
난 그 이유로 헤어지자한 건 아니었지만 그 이유도 충분히 이해했고
근데 둘 다 미련남아서 헤어지고 몇 번 더 만나고 놀고 잠도잠 ㅅㅂ
근데 얘네 집이 빡세기도했고 (나랑 사귀는 것도 구라침)
그런 사귀면서 오는 의무감, 연락빈도(이런 걸로 내가 좀 뭐라하긴함)로 재수하면서 연애는 힘들다 했던 거라
나는 이해했지 지금보면나도병신임… 재수 끝나면 다시 만나자 이런 얘기 걔가먼저했고
근데 어느순간부터 몇번 잔 이후로 뜸해지고 내 입장에선 먹버인가 ㅁㅊ 할 때 쯤에 개싸우고 끝냄
내가 그럴 거면 나랑 왜잣냐 이래도 대답도 못하고 걍 니맘대로생각하라그러고
안 그래도 쓰레기새끼라고 생각은 했는데 이때부터..
나랑 같은 재수학원인데 최근에 얘가 그 안에서 여자를 사귐 내 눈으로 본 것도 있고 들은 것도 있고 하…
걍 이런 애 더 오래 안 만난게 조상이 도운거다 싶지만서도
홧병날거같애… 얘랑 여자 같이 다니는 거 보다가 공황도 옴
다시 만나고싶고 이런 미련은 절대 아닌데
애초에 얘랑 첨에 만나게 된 것도 내가 몇 번 거절했는데
열번찍어서 만난거엿거든 근데 그래서 나는 좋은 사람이라 생각햇고 헤어지고 저 꼬라지 낫어도
쟤가 일부러 그럴 애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이 상황이 모든 걸 말해주는 거 같아서 너무 힘들고 미치겠어
홧병인데 ㄹㅇ.. 어케해야할까 마인드셋이나 이런 거 조언좀해주라.. 같이욕해줘도좋고ㅠㅠ

재수는 오ㅑ해? 학교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