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나같은 사람있을까?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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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 건지 궁금해서 물어봐.
우리 엄마가 걱정해서 하는 말이라기보다 사람 비꼬거나 가능성부터 깎아내리는 식으로 말하는 경우가 많아.
예를 들면 “네가 뭘 할 수 있겠냐”, “걔가 서울 사는데 결혼할 수 있겠냐” 같은 말을 하고, 내가 세일러문 잠깐이야기 했더니 “네가 애냐? 그런 걸 왜 보냐”라고 하더라. 근데 엄마가 예전에 짱구는 가끔 본다고 해서 좀 모순적으로 느껴졌어.
이런 식의 말을 계속 듣다 보니까 대화할 때도 괜히 눈치 보게 되고, 개인적인 얘기는 점점 안 하게 돼. 겉으로는 평범하게 지내지만 속으로는 벽 치고 지내고 싶은 마음이 커.
나처럼 엄마 말투 때문에 심리적으로 거리 두게 된 언니들 있어?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나만 이런 건지 궁금해서 물어봐.

그런 애미들 수두룩 한가보다... 자취집에 애미 안들여서 다행임. 눈치제로라서 할말 못할말 구분 안함. 안맞고 사는게 신기한 여자.
울엄마도 그런식이야 지금도.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그렇구나 ㅠ
@아는언니2 싸우다가 말다가 그러긴해; 좀힘들긴하지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