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오늘 이사하는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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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한테 비밀번호 알려주고 짐다 빼고 나머지 쓰레기 정리하려고 다시 돌아가는데 갑자기 보러온 집주인이 비번이 바꼈다면서 안들어가진데 그전까지 잘 됐던 문이 왜 안열릴까…? 난 나올때 문 안잠그고 나왔거든 집주인이 문을 잠그고 나왔다는데 나보고 열쇠사장님을 불러서 따래 그래서 난 번호를 모른다니까 무조건 나보고 부르라는거야 거기에 씨씨티비가 있어서 씨씨티비를 볼려니까 씨씨티비가 또 안되더라고 이거 집주인이 비번 바꾼건가?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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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ps 열쇠 사장님 오셔서 도어락 소리들어보니까 비번 바뀐게 맞다고 그랬고 문 열어주시는 비용은 누가 냈는지 몰라.. 상황이 워낙 황당해서 체크할 겨를이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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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근데 진짜 신기한건.. 집주인분들이 밥도 주시고 잘해주셨어 내가 개인사업3년하면서 올해 그전엔 안보이던 진상고객님분들이 하루에 고객수 10이면 10명씩오는거야 너무 버겁고 매출도 안나오고 무너졌을때 그래도 나를 챙겨주시는게 느껴져서 감동받았었어 그래서 나는 너무 혼란스러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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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일단 이사는 어떻게든 됐는데 가니까 나보고 왜 비번이 안맞냐고 그러면 나는 뭐라고 말해야돼..? 오히려 쉬운번호로 바꿔서 알려준다고 일주일전에 알려드렸는데 집주인분이랑 집보러오신분이 비번을 열고 들어온적이 없다 말하는거보고 그럼 내가 일부러 비번을 틀리게 말해줬다는거 밖에 안되잖아 내가 그럴이유가 어디있어..? 지금 씨씨티비가 왜 갑자기 꺼졌는지 보니까 나오기전에 집주인분이 씨씨티비 전원을 끄셨데 그리고 들어가보니까 어느정도 청소가 돼있는거야 버려진쓰레기봉투 보니까 일반쓰레기에 재활용쓰레기가 같이 버려져있더라구 내가 이거 분리수거 안하셨냐니까 자기가 한게 아니래.. 이거 누가 잘못 신고해서 벌금물면 또 나만 억울하게 돈나가는거잖아 (내가 다시 분리수거하고 사진 찍어뒀어) 난 이사로 정신없이 짐싸서 다시 와가지고 나머지 치워야겠다는 생각에 가져갈것도 없으니까 문도 안잠그고 이사짐나르러가서 문은 집주인이 잠갔다그러고 그럼 모르는사람이 들어와가지구 비번바꾸고 청소하고 쓰레기 분리수거 한다는것도 말이 안되는 상황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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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지금은 내가 펫택시 기사님 예약했는데 그 기사님이 쫌 일찌구오셨는지 그분들한테 열쇠사장님부르라고 해주셨나봐 나보고 안와도 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가는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