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 싸우는거 못 봐주겠음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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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3이고 내 여동생은 중1이야
엄빠는 내동생이 한참 어릴때부터 많이 싸웠어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거의 대부분 아빠가)
딱히 뭐 폭력적인 행동을 한건 아니야
누굴 때리거나 하진 않았어
그래도 내동생은 엄청 무서워했어
근데 이번엔 엄빠가 외갓집 가는걸로 싸우는거야
다들 알잖아 친할머니가 엄마 엄청 괴롭히는거
그게 난 너무 싫어서 친가쪽을 안 좋아해
그래서 엄마가 내동생이랑만
둘이 친정을 갔어 나는 수능공부한다고 안갔어
그랬더니 아빠가 따로 나랑 동생 이렇게 셋이
단톡방을 파서 뭐라뭐라 하는거지
막 정상적인 가정이면 추석때 양가 집안을 다 봬야지
이러면서 엄마 꼽주는거지
이거말고도 엄마가 친가때문에 힘든적도 많아
지금 까지 엄빠가 싸운거 보면 다 아빠 잘못이야
엄마편 드는거 아니고 객관적으로 봐도
진짜 못 버텨주겟어 이혼하라고도 못하는거지
내동생은 어리고 나도 곧 수능이고
집이 부자 인것도 아니고 미치겠는거야

나도 초3때부터 저런 거랑 폭력적인 거 다 보고 자랐는데 지금은 얌전하긴 하지만 난 아직도 트라우마 잇음 아빠 술 먹는다는 얘기만 들으면 불안함 아빠들 제발 저런 거 자식 정신건강에 안 좋다는 것좀 처 알앗으면 좋겟음 못배워처먹은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