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교과 붙었는데 안가고 싶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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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피아노 오래했었어... 부모님 꿈이라 그래서 어릴때부터 전공해서 예고에 갔어. 근데 음악하기 싫어서 자퇴했어. 그때 일주일동안 집에서 쫓겨났었는데 너무 힘들고 안좋은 일도 당할뻔해서 연습열심히하겠다고 하고 다시 집에 들어왔음.. 근데 도저히 안될것같아서 음악 그만두고 다른 길 찾아보려고했는데 이번 해만이라도 대학쓰긴해야할것같아서 썼음 수시 다 떨어지고 정시때 음교과 딱하나 썻는데 예비1받았어 근데 오늘 추합 연락이 왔거든..나는 음교과 ㄹㅇ 가기 싫었는데 수능 점수가 나쁘지 않으니까 음교과 쓰라해서 쓴거야. 분명 음교과 가면 임용고시 봐야할거고 안보겠다고 하면 또 그지랄 할거 뻔하니까 그 학교 절대 안갈거라고 함. 근데 나 미친년 취급하면서 강제로라도 등록할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하는데 이게 맞냐. 20살 되고 이제 내가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겠다는데 내가 잘못한거야? 막 살겠다 부모 등꼴 빼먹으려는게아니라 알바하면서 돈 벌고 그걸로 내가 다니고 싶은 학원 다니면서 자격증 따고 싶었거든. 대학은 언제든지 갈수 있고 대학 못갈만큼 성적이 나쁜것도 아닌데 개슬퍼서 집 나왔다. 소주나 마셔지 ㅅㅂ

엥 아니 당연히 언니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살아야지.. 그건 그냥 꼭두각시일 뿐이야 언니 하고싶은거 지금이라도찾아 20살이면 안늦었어 뭐든 좋으니까 해봐 30에도 수능보는 사람 있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