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친한 남사친이랑 만화카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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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친이 예전부터 놀자고 얘기해 왔었는데 바빠서 항상 거절하다가 오늘 시간이 갑자기 비어서 내가 먼저 놀자고 했어 근데 막상 만나니까 할 것도 없고 그냥 돌아다가 걔가 만화책 읽을 수 있는 카페 있다고 가자 그래서 갔어 근데 일반적인 만화카페보다 자리도 좁고 좀 안 내켰는데 음료수까지 샀는데 나가자 그러긴 뭐해서 그냥 만화책 골라서 앉았어 그런데 진짜 몸도 딱 붙어 있고 걔가 자꾸 팔로 옆구리 쪽을 자꾸 누르는거야 불편해서 나는 벽 쪽으로 완전히 붙으려고 했는데 워낙 좁아서 떨어질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만화책 각자 읽다가 갑자기 나한테 시비털고 싶다면서 어깨에 팔 올리거나 허벅지를 팔꿈치로 막 누르는데 나는 솔직히 불편했어 근데 남사친이랑 잘 안 노는 편이어서 내가 예민한건가 싶기도 하고 어떻게 생각해… 그런 순간순간의 상황들 외에는 그냥 릴스 보면서 웃거나 만화책 보는게 다이긴 했어…

굳이...? 싶은 행동이긴 해 난 남사친 많은데 만나도 서로 터치 1도 안 해 걍 닿는 것조차 기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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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아는언니1 나도 물리적으로 접촉하는건 좀 불편해서 일단은 거리두는게 맞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