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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야할까 이걸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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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할머니가 진짜진짜 좋아
할머니, 할아버지랑 원래 대가족으로 살다가 한 2년 전에따로 살게 됐는데 2주전에 할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고 치매가 되셨어 (이 치매는 나아질거야!)
할머니는 원래 몸이 좋지도 않으신데 할아버지 병간호에 여러가지 서류도 떼러 다니시고 그러느라..
할머니가 넘어지셔서 다리에 전체적으로 멍이 보라색으로 들고 팔도 찍혀서 다 흉터가 너무 많아서 마음이 아파..

근데 우리 아빠가 시각장애인이거든 그래서 사람의 외상같은게 보이지를 않아서 말하지 않으면 몰라 (아빠는 지금 마사지쪽 일 하고 있어)
할머니가 상처를 보여주면서 아빠한테는 말하지말래
아빠가 자기 걱정하면 아빠도 힘들다고 말하지말라는거야... 우리 아빠가 마사지나 신체 쪽으로 공부를 조금 했어서 말하면 조금 나아질수도 있는데 🥲
언니들이라면 할머니가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는 이걸 맣할꺼야 말 안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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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ㅠㅠ 차라리 그냥 요즘 할머니께서 몸 좀 뻐근해하시는 거 같다 이런식으로 돌려말해드려봐 근데 나같으면 아버지께 말씀 드릴 거야 자식 걱정 하는 마음에 말하지 말라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알고는 계셔야지! ㅠㅠ 대신 할머니께 나무라듯 말씀하지 마시라고 당부드려바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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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가 안 아프면 좋겠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