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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나 너무 쓰레기같아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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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나는 고딩인데 ㅜㅜ(길어서 미안..)
기숙사생이라 친규들이 진짜 중요하고 의지도 많이하거든
나도 사람좋아인간이기도 하고 따로 인간관계에 별 문제가 없는데 내가 한 친구를 이유없이 그냥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싫어해.. 당연히 앞에서는 티 안내지! 그친구는 성격도 괜찮구 이상한애들 많은데 걔네에 비하면 진짜 괜찮은 친구거든? 근데 진짜 뚱뚱하고 못생겼어.. 난 내 친구들이 어떻게 생겼든 이쁘다고 해주고 실제로 내눈에도 내가 친구들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이쁘게 보이는데 걘 아냐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고 해도 그게 잘 안되고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 자꾸 걔가 말걸면 괜히 딴데 보면서 대답하게 되고 걔가 하는 특징적인 행동이 있거든? 내 별명 부르면서 몸에 웨이브 넣으면서 부르고 우리 약간 장난으로 시비걸때 권투하는것처럼 주먹을 앞에 쥐고하잖아 그걸 하는데 너무 충격먹었어 이상해서.. 나도 연옌마냥 이쁜것도 아니고 인간적으로 내가 너무너무 잘못된것도 아는데 정이 안가..ㅠㅠ 손절할 이유 전혀없고 그친구가 외모때문에 1학년때 애들이랑 잘 못어울렸다는것도 알아서 내가 1학기때 챙겨줘서 우리반이랑 어울리게 됏거든.. 당연히 배척?손절? 절대 할생각 없어 얼마나 힘들었었는지 잘 아니까 그냥 미친놈처럼 보일까봐 하소연할데가 없더라고... 아빠가 관리안하고 뚱뚱한 사람들을 혐오하는 발언을 많이해서 어릴때부터 누적되어온건지 아님 일반적인 사람들도 다 꺼려지는건지 모르겠어 그냥 그친구가 뭘하든 이상해보여서 내가 표정관리 못하고 상처줄까봐 겁나... 어떡하지 언니들??ㅠㅠㅠㅠ 따끔하게 혼내줘도 괜찮아 미안해 내가 너무 쓰레기같아서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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