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아빠가 너무 싫으면 어떡하지..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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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까진 그렇게 싫진 않았거든
그냥 고집 세시고 조금 가부장적이시고 이정도였는데 내가 기숙사로 가게 된 이후로 엄마 아빠 사이가 많이 안 좋아졌어.
아빠가 잘못한게 있어서 둘이 사이가 틀어졌거든.
대충 몇개만 정리하면
1. 지금까지 월급 속임 (결혼생활 내내?)
2. 술 마시고 엄마한테 물건 던지기
3. 가스라이팅 종종?
(Ex. 엄마가 너희를 세뇌해서 너희가 엄마 편만 든다.
엄마 때문에 너희가 큰 아빠랑 고모를 불편해하는거다. 등)
4. 외할아버지 팔순여행을 외가쪽 가족 다같이 갔는데 기분 안 좋은 일 생겼다고 혼자 전날 이야기하고 빠짐
이랬던게 나 기숙사 들어가고 터졌대.
원래도 아빠랑 나 둘다 무뚝뚝이라 엄청 친하진 않았는데 요즘 너무 싫어서 그냥 아빠 얼굴 보기도 싫어.
어쩌다 집 가도 저녁에 아빠랑 둘이 밥 먹는거 싫어서 저녁 굶고 그래.
그냥 평생 이러고 살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가족인데 너무한가 싶기도 하다..
친구들 중에 아빠랑 친한 애들 보면 너무 부러워. 나도 저런 다정한 아빠가 있었으면 달랐을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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