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직장생활 하는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싶어요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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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졸업작품 프로젝트의 리더입니다.
리더라는 이름과 역할이 있지만 제 능력은 자리에 비해 한참 부족했습니다. 결단력이 부족하여 프로덕션을 체계적으로 진행하지 못했고 그런 과정에서 팀에서 저보다 더 경험과 나이가 많으신 분이 저를 대신하여 많이 해주셨습니다. 이분을 어른이라 칭하겠습니다
장기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각자의 주장이 강했고 저에게는 리더라는 역할이 있지만 권한은 실상 어른이 쥐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저의 능력이 한없이 부족했기에 권한이 없이 리더로써의 책임만 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리더로 수행했던 일들도 프로젝트 과정 중에 빠듯하게 진행했습니다. 이는 프로덕션 기한을 세우지 못한 저의 책임이 가장 컸고, 저 또한 미흡함과 열정 농도가 부족한 것을 인지했습니다. 이에 불만이 있던 어른은 저에게 쓴 소리를 하셨습니다. 마땅한 소리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있는 자리에서 예전 상황을 왜곡되게 말씀하셨고, 팀으로써 공동 귀책 또한 리더인 저 개인의 책임이 된 것 같습니다.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 피드백을 수용하며 팀원과 여러 번의 수정이 있었고 결과적으로 늦어졌지만, 그런 과정도 늦게 진행한 저의 책임으로 넘어갔습니다.
저의 잘못과 책임도 있으니 과거의 일을 하나하나 말하며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고 그냥 사과드리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마음이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저는 이대로 입방아에 오르내릴 텐데 그냥 넘어가는 것도 옳은 선택일까요?
솔직하게 이땐 이랬었다. 저의 잘못도 분명하지만 이 부분은 공동 귀책이 있다. 얘기해도 그냥 변명처럼만 보일 것 같고 팀이라는 공동체가 아니라 라포 형성된 무리가 있는 느낌..? 이라서 그냥 조용히 넘어갈지..

말할거면 그자리에서 말했어야했는데 이미 타이밍 지난거 같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치ㅜㅜ 번뜩번뜩 말이 안 떠올라서 넘어갔는데 맘이 불편하네
넘어가 결국 언니만더욕먹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고마어요 ㅠㅠ 넘어가기로 했으니까 넘어가야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