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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쓰레기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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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친이랑 싸우면 맨날 친구들한테 울면서 전화하고,
애들이 내 남친 쓰레긴줄 알아...

또 애가 겁나 회피형이라 맨날 지 삔또 나가면 다 차단박고 사라져서
남친 친구들한테 연락 돌렸는데,
남친 친구들도 얘 나쁜앤줄 알아ㅠㅠ

물론 나쁜 사람은 맞는 듯 ㅎ
욱하면 막말 심하고 그러긴 하는데,

그래도 나 때문에 얘 평판이 깎이는게 너무 속상하고 마음이 쓰여.

그러지말자 그러지말자 하면서도 막상 얘가 또 잠수타면 답답하고 미치겠어서 얘 어디갔는지 아냐고 연락 돌리게돼..

최근에 싸우는걸 마지막으로 나도 기다려주고 참아봐야겠다고 다짐 하는데,
남친 평판 돌릴 방법 어디 없을까.. 너무 미안하고 죄책감에 괴롭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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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둘이 너무 안 맞는 거 같은데 ...? 싸울 때마다 차단하는 사람도 드물고 상대가 회피한다고 주변사람들한테까지 물어보는 경우도 드물다고 생각해 그냥 너무 안 맞는 거 같아 각자 가지고 있는 단점을 너무 극대화시키는 관계 같아 둘 다 못고치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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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맞아 우리도 서로가 안 맞는다고 느끼고 있는데 서로 진짜 좋아해.. 그래서 이번에는 달라져보자 다짐하고 다시 만나는 것 같아. 만나게 됐으니 최선을 다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혹시 조언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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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2 일단 다른 사람들 끌어들이는 거부터 그만해야 할 것 같아 내 주변에도 그런 친구 있었는데 아무리 친구여도 매번 남친이랑 싸울 때마다 울면서 전화하면 지치더라 ... 좋은 사람 아닌 거 같고 헤어지면 될 것 같은데 헤어지지도 않고 그러는 거 보면 들어주는 사람도 지쳐 남친 친구들한테 남친 어딨는지 묻는 것도 그만해야 할 것 같아 둘 사이에서 일어난 일을 둘이서만 끌어안고 해결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 연락 안 된다고 주변에 묻는 건 자식이랑 부모 사이 아니고서야 제3자 입장에선 좀 그래 게다가 20대 커플이면 더더욱 . 성인이니까 둘 문제는 둘이서 해결하자 이제 회피하면 찾지 말고 그냥 놔둬봐 나도 회피형인 애 만난 적 있거든 나도 초반엔 엄청 찾고 그랬는데 그럴수록 언니 스스로만 힘들어져 그냥 마음 놓고 또 시작이네 하고 언니 할 일 하고 있어봐 내가 보기엔 언니도 그 사람한테 너무 의존하고 있는 거 같거든 언니 본인이 1순위가 되어야 해 무조건 . 근데 다 떠나서 욱하면 막말하고 그러는 걸 감수하고 만나는 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연애는 아니고 솔직히 그런 관계 도파민만 터지는 정병 관계거든 나도 겪어봐서 알아 헤어지고 죽을 거 깉고 몇번이나 깨붙했는데 지나고보면 시간만 아까워 서로 아무리 좋아해고 안 맞으면 어쩔 수가 없어 감정적으로 생각말고 이성적으로 한 번 판단해봐 지금 이 관계가 두사람한테 진짜 좋은 관계인건지. 진짜 좋은 사람은 언니의 좋은 점을 극대화시키게 해주지 그렇게 불안하게 만들고 단점만 보이게 하지 않을 거야 그럼에도 지금은 이런 말 별로 안 와닿을 거 같긴 하네 이제와서 평판 돌릴 방법은 없을 거 같고 언니부터 달라져봐 남들 끌어들이지 않는 거부터 시작하고 날잡고 진지하게 대화라도 해 이래서 불안하고 회피하는 건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회피할 때 기다리는 걸 진짜 못하겠으면 걍 걔네집 찾아가기라도 해 남들은 절대 끌어들이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