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온실 속 화초로 컸던 말야. 어디 갈 때 항상 택시 타거나 부모님 차 타고 다녀서 버스랑 지하철 혼자 타는 것도 고2때 처음 해봤고 스무살 되기 전까지 병원도 혼자 간 적 없음.
내일은 처음으로 혼자 학원 상담 가ㅠㅠ 입시생이었을 때 맨날
엄마랑 같이 상담 다녔었어. 그래서 이번에도 엄마가 자꾸 같이 가자 하셨었거든? 학원 상담 부모님이랑 같이 가는 스무살이 어딨냐고 몰래 예약 잡음. 넘 떨려…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진짜 어이없을 수도 있겠는데 나는 성인 되고 나서 하나씩 배우는 중이라 그냥 부모님이나 도와주는 사람 없이 혼자 하는게 매번 긴장되고 새로워🥹
이번엔 너무 떨려서 잠까지 안 온다ㅠㅠㅋㅋㅋ 진로랑 연관되어있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너무 배우고 싶었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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