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ㅈㄴ 호구같아서 걱정돼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243
1
7
나 = 아빠 엄마 딸
오빠 = 아빠 전부인 아들
솔직히 우리 엄마가 오빠 차별하는 거 어린 내 눈에도 다 보일 정도였음. 진짜 사소하게 먹는 거부터 크게는 성인되자마자 200주고 방 구해서 나가라는 것까지.(아빠는 나 중딩때 돌아가셨어)
오빠랑 나랑은 사이가 괜찮았는데 이거부터가 오빠가 호구라는 증거 같음.
암튼 최근에 엄마가 입원했는데 병원비가 상당하단 말야? 근데 오빠 이 호구가 지 적금 깨서 병원비를 대주고 있음
아프면 변할 법도 한데 엄마는 여전히 차별하고 오빠는 또 가만히 그 차별을 받고 있음 (보호자 동의 필요할 때 서명 못하게 한다든지)
그 와중에 내 용돈까지 걱정하니까 답답해 죽겠어
지는 성인되자마자 쫓겨나듯 독립했으면서 스물 셋 먹은 내 용돈을 왜 걱정하냐고
솔직히 진지하게 나중에 친한 사람이 보증 서달라 해도 서줄 거 같아서 걱정돼 미치겠어

아 마음아프네 진짜..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자랐나 좀 호구같은 사람들이 있더라고 언니가 옆에서 따끔하게 말해주고잘챙겨줘..
호구라기보단 그냥 생각 깊고 마음 넓고 그릇 큰 그런 성격인 듯 안타깝다
ㅠㅠ너무 착하다
오빠 입장에서는 언니랑 어머니가 유일한 가족이니까 그런 거 아닐까... 그냥 마음이 아프네 다른 언니들 말처럼 언니가 잘 신경써줘..
오빠가 가족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어. 내 가족 아니라고 생각했으면 손절하고 연랄않고 말았겠지. 언니도 오빠 잘 신경써줘..
언니가 옆에서 잘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