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3급인데 억압하고 무시하는 가족 어케 생각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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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엄마부터 과잉보호 잔걱정 존나 심함.
근데 현실은 아무 일 없지ㅆㅂ 자취도 쌉가능ㅆㅂ
내가 무슨 지적 1급도 아니고
3급은 일반인이랑 별 다를게 없거든?
근데 20대 중반까지? 어설프다고 칼도 못쓰게 하고
가스렌지도 위험하다고 항상 조심하라면서 초딩 대하듯 하더라. 그리고 엄마가 돈에 미쳐서 탐욕이 너무 심각해.
그래서 그런가 내가 성인되고나서 내가 버는 돈을 엄마가 관리하려 들고 내 돈을 항상 탐냈어.
용돈 달라고 협박해서 26살때까지 돈 뜯겼고,
지적장애에 대해 치료받고싶다니까 그것도 돈낭비고;
내가 교통사고 당할때마다 합의금으로 큰 돈 받으면
돈 막 쓴다고 엄마년이 달라고 하질 않나;;
내가 방 문 닫을때마다 답답해보인다고
문 여는거에 집착하고, 내가 무슨 중요한 전화를 받을때마다 엄마년이 하던거 다 멈추고 내 방 가까이 와서 듣고있음ㅆㅂ
티비나 유튜브 보면 소리 줄이거나 끄고,
집안일 하다가도 통화하면 나한테 옴. 그리고 질문을 해;;
미친거 아님? 누가 통화중에 계속 질문을 함..?
딸래미가 회사 팀장이랑 전화하는데
누군데 뭐때문인데 그 문제면 이건 어떻게 블라블라
씨바ㄹ 덕분에 말이 자주 헛나오고
회사 팀장이나 타 업체 사장이랑 싸울때 있음ㅆㅂ
진짜 정신분열 올꺼같네
암튼 걍 내 모든걸 지가 다 알려고 하고 지가 관리하려 들어.
그리고 내가 돈 쓰는걸 엄마는 돈낭비라고 치부하고
나 23살때 3년간 나가살았는데 그땐 돈 달라는 협박이 일상이였고 나가서 살때도 생활비 다 써서 돈 없다고 하면
무슨 돈을 글케 많이 쓰녜ㅋㅋㅋㅋ 하; 진짜 욕이 안나올 수가 없어
그리고 언니는 그나마 정상인데 언니도 나 무시해.
평소 언니가 나름대로 내 편도 들어줘서 엄마한테 얘 냅두라고 수없이 잔소리했었는데 그때까진 내 편도 들어주는 줄 알았음 근데 아니더라. 지적장애라서 생각도 어린애처럼 생각한대ㅆㅂ
그때 내가 부정하다가 정보 부족해서 말 못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영상 찾아보니 나이먹을수록 그 나이대에 맞게 정신연령도 나이 먹는다고 하더라고?
근데ㅋㅋㅋ 작년에 엄마가 수급비에 집착할때 일하지말란 말로 몇개월간 싸웠거든?
너무 서러워서 언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니까
엄마한테 그런 말 들은 적이 없대. 오히려 일해서 다행이라고 들었대;; 그래서 내 말은 안믿어주고 지금까지 걍 장애인 등록하고 자취하라고만 함..
나는 장애인 등록 하기싫다고 아직은 하고싶은거 다 해보고 등록하고싶다 해도 언니는 무조건 등록하는게 답이래;
그래야 평생직장으로 일다니며 안정적이게 살 수 있대
근데 난 부딪혀 보고 살고싶음 암튼 두서없이 글 적어서 길어졌는데 내 의견은 개무시하고 다들 자기 멋대로 억압하는데
원래 장애 있는 사람은 가족한테도 무시받고 살아?
보통 자식이 장애가 있으면 고치려고 애쓸 줄 알았음..
고치고싶어하면 부모가 응원할 줄 알았어
내 주변 힘든 사람만 봐도 부모가 자식한테 신경쓰던데
왜 내 가족만 이럴까?
보통 부모들은 자식이 독립하길 원하는데 엄마년은
나를 인간취급도 안하고 인형 대하듯 소유하려 들어..
덕분에 우울증 중증으로 걸려서 인지능력, 기억력 집중력 등 싹 다 낮아짐..ㅆㅂ
모든 사람들이 부모랑 연 끊고 살라는데 나는 일상생활만 가능하지 아직 연 끊을 용기가 안나더라..
그래서 원망스럽고 증오스러운데 왜 낳음 당해서
이렇게 저급한 인생을 살아야되는지 모르겠다

힘들겠다 나도 가족중에 평생 죽을듯이 괴롭히는 사람있어서 연끊고 독립하려고 해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3 언니도 진짜 힘들겠다.. 그래도 언니는 정상인이잖아 부러워ㅠㅠ 나는 자취까지 가능해도 보호자 없이 사는건 좀 불안하다고 생각해.. 3급이더라도 보호자 역할은 한번씩 필요한데 정작 그 보호자는 부모노릇도 안하고ㅠㅠㅠ 개서럽네 진짜ㅠㅠ
독립하고 연 끊는거 아니면 해결방법 없음
- 아는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그치.. 그래서 더 서글프더라. 지적장애라서 보호자가 무조건 필요한데 그놈의 보호자는 부모노릇도 안하니...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