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막막할 때 읽으셈 글쓴인데 ㅠ

[인생이 막막할 때 읽으셈 난 특이한 삶을 살아옴]

현재 고3임 중2 말 부터 학업 모두 중단함그냥 종종 국어나 역사 지구과학 부분만 수업듣

https://socdoc.app.link/p0K20hxk1Pb

위 글쓴인데

저날 퇴근하고 지친 와중에

문득 내 또래 소녀들이 미래를 두려워하기만 하는 게

속상해서 쓴 글이야

근데 퇴근 후 새벽이기도 하고

이렇게나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어

그래서인지 그때그때 생각나는 말들만 두서없이

써놨기에 읽는 데 지장이 많이 갔나봐

그래서 이번엔 내 얘기는 간략하게 쓰고

지금도 퇴근 후긴 하지만 그나마 정신이 온전할 때

다시 밀도있게 글을 써보려 해

그리고 밀도있는 만큼 조금 길어질 수 있지만

굳이 한 번에 읽지 않아도

한 문단 씩만 읽고 나중에 또 읽고 해도 충분해

우선 나는 정신과적 문제로 인해

중학교 때 학업을 모두 중단한 후

이런 저런 가성비 체험을 해오다가

문득 이렇게 평온하게만 살다간

나중에 큰일이 생겼을 때 대처에 미숙할 것 같고

한 편으론 인생의 쓴맛을 봐야겠다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해서

현재 19살이 될 때 까지 정말 여러 종류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진로탐색을 하다가

우연찮게 캐스팅 당해서 배우 및 모델 준비 중이야

여기서 나는 학업을 중단한 부분에 대해서

글을 시작해보고 싶어

나는 대한민국 교육은 많이 잘못 됐다고 생각해

영어유치원 부터 말을 꺼내고싶지만

중학교만 먼저 말해보자면

나는 학업을 중단하기 전에 고등학교 2학년 2학기

전과목 진도를 마친 상태였어

공부한 언니들은 알 거야 선행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것을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내가 너무 안타까워

그냥 학교 진도에 맞춰서

성적은 못 나올 지라도 개념만 익히고 기본 문제만 풀 수 있게 공부해도 됐을 텐데 하면서 말이야

솔직히 학교 시험문제 범위 좁으면 문제를 말도 안 되게 꼬아서 출제하잖아 본질이 변질 된 거야

본격적으로 말하기에 앞서

나는 학업을 무조건적으로 말리는 것이 아니야

‘목표가 있어 열정을 갖고 달리는 것’ 과

‘하기싫지만 부모님이 하라니까…’ 또는

‘난 잘난 것도 없고 집 형편도 안 좋으니까’

이런 생각으로 목표도 열정도 없이 수능 전까지

매일같이 졸려 죽겠고 속쓰리고

변비생기고 피곤하고 예민하고 피부 엉망되고

하다못해 이대로 공부하다간 미치겠는 언니들은

다른 길을 찾아봐도 충분히 좋은 선택이란 말을

하고싶어서 그래

나는 중학교 때 공부란 학생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오로지 공부만 하며 살아왔어

하지만 이제 세상은 변했어

성적 말고도 창의성, 인성, 태도, 경험 등이 더 중요해

인서울 출신을 직접 만났는데 사회성도 없고, 어둡고, 매일 어디 아프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이런 사람은

솔직히 말해서 고졸인데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사회에선 더 가치있는 사람으로 평가 돼

물론 상위권 성적에 좋은 인격이라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거지

하지만 사람은 몸 컨디션이 좋아야

태도도 좋아지는 거야

괜히 생리, 시험 전에 예민해지는 게 아니잖아

다시 말하지만 나는 공부를 하지 말란 게 아니야

본인이 열정을 갖고있지도, 목표가 뚜렷하지도 않은데

말랑하고 예쁜 16세 17세 18세 19세를

어두컴컴한 독서실에서 몬스터 하루종일 먹으면서

거북이처럼 있는 건 청춘낭비야

또 김연아가 ‘그냥’ 훈련에 임할 수 있었던 건

김연아는 마음 속에 국가대표라는 꿈을 갖고 있었고

일반인은 범접할 수 없는 승부욕을 갖고있었기 때문이야 그 승부욕은 자신의 목표로부터 우러나오는 거고

‘아 전교 1등 김속닥은 매일 4시간만 잔다는데 나는 너무 의지가 없나봐 난 쓰레기야’ 이러지 않아도 돼

그들은 각자의 목표에서 부터 나오는

엄청난 독기로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거야

때문에 그들은 모두 목표가 있기에 가능한 거야

아무런 목표는 없는데 매일 공부만 해서 죽고싶다?

공부 할 목표를 만들던지 아님 새로운 도전을 하면 돼

물론 하루에 1시간 남짓 공부해놓고 이런 말 하는 언니들은 속닥 끄고 공부하러 가는 게 더 나을 거야 ㅋㅋㅋㅋ ㅠ

새로운 도전에 비록 실패할 지라도

겉보이게 실패인 거지 삶에 실패란 없어

시련일 뿐이야 시련은 앞으로 살아갈 때에

아주 좋은 자양분이 돼

젊어서 고생은 사서하란 말이 있듯이

젊어서 부터 시련 한 번 없이 승승장구하는 사람들은

중년에 크게 망할 확률이 높아

아무리 대비를 잘 해도 직접 시련을 겪은 경험이 없기 때문에 그래

생각해보면 잃어도 잃은 게 아닌 10대 20대 30대에

망하는 게 낫지 나중에 먹여살릴 식구 있는데 망해봐

아주 큰일이잖아 실패없이 살 순 없어

그저 먼저 맞는 매가 더 나은 거지

마지막으로 나는 언니들이 미래를 생각했을 때

막막하고 두려운 미래만이 그려지지 않았으면 좋겠어

행복하기에도 촉박한 세상인데

불행하기까지 하면 너무 억울하잖아

미래를 생각했을 때 설레고 두근거리고

열정이 샘솟는 언니들이었으면 좋겠어

더 나아가 내가 하고싶은 일, 꿈꾸는 것을

만드는 것은 결코 이상주의적인 대가리꽃밭이 아니야

사람이 로봇도 아니고 가슴 뛰는 일 하나 없이

그저 착잡하게만 살아가는 건 건강한 삶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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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부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생활 습관 및 팁 등을 써볼 거야

막연하게 성공해야지하는 마음도 좋지만

성공한 삶을 얻고 유지하기 위해선

건강한 몸과 마음은 정말 필수야

젊음이 좋다는 게 단지 피부가 탱탱해서가 아니라

몸이 젊고 건강해서 그래

몸이 건강해지려면 정신도 건강해야 하고

정신이 건강해지려면 몸이 건강해야 해

즉 둘 중 하나라도 망가지면 다 망가지는 거지

1. 규칙적인 생활패턴

취침시간은 22시~7시가 가장 좋아

성장, 피부재생은 22시부터 2시까지 진행 돼

때문에 일찍 자면 피부도 좋아지고 몸 컨디션이

눈에 띄게 좋아질 거야 오래 자면 더 좋고

그리고 자정 이전에 잠들면 확실히 다음날 개운해

2. 운동은 일상화

주 3회 땀나는 운동은 정말 몸과 정신건강에 탁월해

땀으로 노폐물 배출하고 근력도 올라가고

운동을 함으로서 성취감도 얻고 동시에 정신이 맑아져

굳이 헬스장 갈 필요 없어 그냥 거실에서 홈트 유튜브 틀어놓고 따라하면 돼 근데 허벅지만 집중 공략하는 그런 운동보다는 전신운동 또는 칼로리 소모 운동 추천해

추가로 오바마 전 대통령은 마약중독자 시절 매일 농구를 하면서 마약도 끊고 몸과 정신이 건강한 삶을 유지해나갔어

( 주 2일 정도는 푹 쉬어야 해 매일 운동하면 근육 재생이 안 돼서 피곤하기만 해)

3. 주변은 깔끔하게

방은 날잡고 청소하는 게 아니야

일상 속에서 물건은 항상 제자리에 놓고

틈날 때 바닥 쓸고 닦고 먼지 털고 하는 거지

이불이랑 베개 커버는 적어도 2주에 한 번씩은

세탁해야 해 또 방 안은 밤새 탁한 공기로 변했으니까

매일 아침 필수로 환기 하고

4. 건강한 식습관

엽떡 마라탕 콜라 술 닭발 떡볶이를

아예 끊으란 게 아니야

많으면 주 1회 정도 먹으라는 말이지

다른 건 다 몰라도 아침만은 건강하게 먹어야 해

시리얼, 빵, 염분가득 국물 보다는

완전식품 먹는 걸 추천해

삶은 계란, 땅콩버터+사과, 블루베리, 요거트, 견과류, 오트밀, 당류 없는 두유

등 이런 걸 매일 아침 다르게 조합해서 먹어보면

분명 유의미한 변화가 찾아올 거야

추가로 취침 전 5시간 정도는 섭취 안하는 게 좋은데

웬만하면 18시 이후에 모든 식사 및 간식은 끝내는 게 좋아 단순히 다이어트로도 좋지만

다음날 개운한 정도가 달라 완전 몸이 가볍고 붓기도 거의 없어 참고로 붓기는 당연한 게 아니야

몸, 얼굴 어딘가가 부엇다는 건 분명 원인이 있는 거야

또 종종 채식을 하거나 물을 매일 자주 마시는 것도 좋아

5. 독서 (중요)

모두 알고있겠지만 쉽게 실천하기 어렵지

하지만 오늘날 엄청난 부를 축적한 인물들은 모두

책벌레였으며 부를 얻은 후에도 이어가는 행위야

부를 떠나서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란 게

괜히 있는 말이 아니거든

1차적으로 고요하게 무언가에 집중하는 것은

뇌에는 너무나 좋은 행위야

2차적으로는 무슨 책을 읽냐에 다르겠지만

만약 경제관련 책을 읽는다 하면

그 책을 쓴 사람은 그 해당 분야에선

엄청난 전문가이고 우리와는 말도 안 되는

지적차이를 갖고있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이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경제지식과 팁을 알려주는데

언니가 만약 경제 쪽에 관심을 두는데도

책을 안 읽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까?

요즘엔 분야관련 유튜브나 블로그 등이 많지

그러나 내가 직접 책을 읽어서 마음에 새기는 것과

그저 화면 속에서 쉽고 빠르게 정보습득을 하는 것은

각자의 장단점이 있지만 삶을 살아가는 데에 더 장점을 둔 것은 책을 읽고 마음에 새기는 것이야

또는 밑줄을 긋던가

경제가 아니더라도 에세이도 마찬가지야

릴스 스크롤 하다가 화면에 뜬 명언 한 줄이랑

같은 뜻을 가진 문학 책의 속뜻을 찾아낸 것과

뭐가 더 값지고 기억에 오래 남으며 깨달음을 줄까?

6. 매사에 감사하기

이건 꾸준히 노력하면 위에 쓴 그 무엇들보다

값지고 엄청난 효과가 일어나

감사일기를 쓰면 좋지만 난 일기를 잘 안 쓰는 사람이라 그냥 그때 그때 상황에서의 감사를 수시로 생각해

정말 사소한 걸로도 좋아

예를 들어서 현재 뽀송한 이불 속에 누워서

발 밑엔 강아지가 자고 냉장고엔 간식도 잔뜩있고

와이파이도 잘 터지고 배터리도 100퍼센트야

너무 감사하다!!!! 이정도만 하루에 3번 정도 생각하기 시작하면 어느순간 매사에 긍정적인 사람이 돼

3번이 점점 늘어나 6번이 되고 9번이 되는 건데

난 처음엔 바빠죽겠는데 감사를 어떻게 해

라는 생각 뿐이었는데 여유날 때마다 하다보니까

이젠 안 하면 어색한 수준이고

현재 나 마음은 너무나 넓고 잔잔하고 따듯해졌어

위에 것들을 모두 한 번에 하기엔 무리니까

몸 건강을 시작으로 천천히 마음 건강까지 챙겼으면 좋겠어 아까 말 했듯 몸 컨디션이 좋으면 마음 컨디션도 좋아지니까~

마지막으로 글 잘쓰는 척 킹받는다는둥

그런 비아냥적 댓글은 하지 마

내가 쓴 글에 대해서 다른 의견이나 피드백은

환영이지만 단순히 나를 이유없이 비난하는 건

언니들의 설레는 미래에 대한 분탕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