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일 쓰는 글이 다짐인지 일기인지 구분이 안될 때 즈음 생각해. 내가 잘하고 있는지, 내가 가는 길은 정답인지. 매일 앞으로에 대한 정답을 갈망하지만 정답이 있다면 나는 지금 길을 걷고있지 않을 것도 같아.
그치만 정답이 아닌 길을 걸어도 망각하도록, 정답을 따라가다 넘어져도 모르도록, 나를 걷도록 하는 이 세상은 좋은건지 모르겠어. 오히려 내가 정답이 아닐 때 포기할 용기를, 편안함을 앗아간 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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