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3월에 만났고 알고 나서 1주일 정도 뒤에 사귀게 되었어
그때는 내가 우울증약을 먹고 있었을 때였고 남자친구한테는 사귀기 시작한 날 이야기했어
남자친구는 괜찮다고 했었고 남자친구를 만나고 나서는 괜찮아지고 싶었고 괜찮아졌다 생각해서 약을 안 먹었었거든
근데 요즘따라 또 마음이 힘들더라 오늘 남자친구를 붙잡고 너무 많이 울었어 남자친구는 병원에 다시 가보자고 이야기했어
우울증 치료는 자기 자신의 극복 의지에 달려 있다고 하는데 나도 나아지고 싶어 그런데 아무래도 남자친구를 위해서 그만하는 게 좋을까?
남자친구는 이직 준비도 하고 이런 내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것 같아
내가 울 때 자기는 우울해 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말을 해 줘야 할지 모르겠다 하더라고
언니들 생각은 어때…? 답정너 아니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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