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나 포기하신대 어떡해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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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쯤에 금욜-생결, 월욜-병결, 화욜도 병결쓸려다가 들켜서 그때 진짜 엄마,아빠가 실망하시고 엄마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나랑 말 안하거든
오늘도 눈 너무 와갖고 버스 1시간동안 못타다 결국 엄청 늦어서 아빠가 학교 앞까지 데려다 주셧는데 2교시에 학교들어갔다가 점심시간에 애들이랑 트러블 있어서 걍 조퇴했거든 (쌤은 나 질병결석인줄 알아)
근데 오늘 집 와서 엄마가 울면서 막 한탄하고 아빠도 대못을 박았다고 아빠 진짜 착한데 이젠 포기한다고 막 그랬어…….. 내가 등하교 왕복 2시간 다니는데 그거땜에 집 앞에 있는 학교로 보낸대 근데 거긴 또 중학교때 알던애,건너건너 알던애들 많아서 가기싫어..
어떻게해야할까… 너무힘들어

애들이 괴롭혀???
걍 자퇴ㄱ
출결때문만은 아닐것 같아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 맞아 평소에도 ㅈㄴ게으르고 방청소도 할까말까고 잘 안씻어
아니 뭔 학교 출결로 애를 포기한다 만다 해… 전부터 부모님이랑 트러블이 있던거야?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 내가 중딩때부터 결석 한두번 하는거 엄청 싫어하셨어 오죽하면 나한테 죽어도 학교에서 죽어라 이러시고 출결에 되게 민감한데 2주 전쯤에 생결-질병-질병 쓰려다가 쌤이 무단이라 구라쳐서 더 화나고 어제는 왜 가슴에 대못을 박냐고,못해준게 뭐냐고 하셨는데 나 진짜 어릴때부터 오냐오냐 자라고 금전적+감정적으로도 지원 많이 받아서 할말이 없더라…
학교를 계속 빼려는게 이유가있는거야? 원래 집이 민감하면 그러던 편도 아닌거같은데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 그냥 학교에 있으면 위축되고 친구들한테 가식떨고 텐션올리고 감정소비하는게 너무 버거워
자퇴해 나도 언니같은 상황일때 자퇴하고 혼자 공부해서 검고 따고 1년일찍 대학갔어 우리 부모님도 내가 맨날 학교째고 애들이랑도 잘 못지내고 이러니까 엄청 걱정하고 화도 내고 그러셨는데 결국 자퇴하고 나혼자 노력해서 대학가고 대학에서도 나름 하고싶은거 하면서 잘 지내니까 이제 주변 사람들한테 자랑하시더라 언니도 진지하게 고민해봐 안 맞는 학교 굳이 꾸역꾸역 다닐필요없어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 아빠가 그냥 자퇴하거나 전학가래서 고민하고 있는데 자퇴할거면 방 얻어주고 서로 보면서 살지말재 신경쓰기싫다고…. 전학>자퇴가 최우선의 수단일거같은데.. 자퇴하더라도 나 게으르고 열정 빨리 식어서 검고도 간당간당하게 못따거나 늦게따버릴거같아서..
일단 잘못했다고 말하고 다음부터는 안하겠다고 해.....근데 이틀 학교 빠졌다고 포기하는건 좀 아니지않나..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 그렇게 이미 말했는데 그냥 진짜 포기할려나봐 이런 모습 처음이여서 눈물도 안나고 그냥 복잡해…. 부모님이 성적은 몰라도 출결부분에선 되게 민감하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