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너무긴데 좀 잘 읽어주길 부탁해.....
나랑 14 살 차이나는 아줌마 선배가 있어 ㅠ
그냥저냥 쭉 잘지내고 갠톡도 하고 그런 사이거든? 근데 언제부턴가 윗 사람들이 나한테 성희롱 까진 아니여도 충분히 네? 소리 나올만한 발언들을 가끔씩 했거든.
예를 들면 윗 사람중 한명이 휴가를 다녀왔는데, 다녀왔다고 하니 그다지 할말이 없어서 아 어디다녀오셨어요 좋으셨겠네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정도로 리액션했거든. 물론 하나도 안궁금했음ㅋㅋ 근데 대답이 띠용? 하게 돌아오는 거야 ㅋㅋ 지랑 같이가면 가서 밥도 사주고 한다며 ;
(60 대 바라보는 개저씨임) 근데 다들 커피마시는데 거따대고 지랄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하하.. 하면서 병먹금했거든. 처음엔 그 아줌마도 충격 먹었는지 나중에 따로 대화하면서 저 새끼 미친거아니냐고 위로아닌 위로를 해줌.
근데 그러다가 다른 윗대가리한테도 저런 비스무리한 일이 종종 있고는 했는데, 언젠가부터 자꾸 불륜 드라마를 들먹이면서 우리 주위에도 있을 지 모른다. 조심해야한다면서 너무 재밌게 웃어대는거야 ㅋㅋㅋㅋ 난 내 할일하려 연가써도 저런식으로 연가 겹친 사람이랑 엮어대면서 누구씨랑 누구씨 뭐 이러고 저러고 하는거 아냐? 까지 말을 했었음. 대체 왜 평소에는 잘지내면서 저런 쪽으로는 징그러운 아줌마마냥 이야기하는지 내 머리론 이해가 안가서 글 써봄.
내가 그나마 예상하는 이유는 팀원아저씨들한테 본인 남편 귀여운점 자랑할때 리액션 안했다는 이유로 저러는건가 싶기도한데 남의 아재 귀여운거를 같은 남자들이나 지들 또래니 공감해주지 내가 공감을 어케해줘야 ㅠㅠ
참고로 내가 나대고 이런 스타일 전혀 아냐 오히려 말을 거의 안해서 오해를 사면 샀지 여우 처럼 살랑거려본적이 태어나서 없어. 남친한테도 잘 못해서 헤어진경우도 꽤됨
아님 저 아줌마 기준으로 내가 특정인물들한테 여우같이 하는 거 처럼 보이는 행동들이 있어서 저러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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