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혈이 심해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숨차고 힘든데 지난번에 애들 만났을때 한명이 난 무슨 죽은 송장처럼 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어서 짜증난다고 아픈게 벼슬이냐고 했어서 이번에 쟤랑 애들 만나기 전에 미리 병원가서 철분주사 맞고 철분제까지 주워먹고 나가서 말도 많이하고 많이 움직였는데 이러니까 또 무슨 시끄럽다 지 기분 안 좋은거 안 보이냐 이러길래 니가 지난번에 ㅈ같다고 해서 약도 쳐먹고 나왔으니까 내 약값 하라고 니 기분 내 알빠? 혹시 상전이세여? 전 지랄할거니까 넌 우울해 하세여 이러고 딴 애들한테 우울하지 말고 우웅해 ㅇㅈㄹ 한 뒤에 집 와서 작열하게 전사 했는데 ㅅㅂ 어느 장단에 맞추라는거야 무슨 정기덕 쿵더러러 자진모리 장단이냐고 개빡치게 아니 그리고 난 쟤가 지난번에 했던 말 그대로 해준건데 뭐 어쩌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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