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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연애 고민이 생겨서 찾아왔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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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전에 너무 반가워서 먼저 인사부터 나누고 싶음!!!!ㅎ
고딩 때부터 했는데ㅎㅎ 2년 전에 전남친이랑 헤어지기 전 고민도 여기다 쓰고 앱 지웠었거든 ㅎㅎ 새로운 고민이 생겨서 찾아온 게 너무 웃기다…

정말.. 말머리는 썸으로 해야 할지 짝사랑으로 해야 할지 친구로 해야 할지…
과 동기인데 학기동안은 아~무일도 없다가 거의 작년에 종강하고부터 그냥 맨날 연락하고 둘이서도 몇 번 봤어.
12월엔 쟤가 날 좋아하나? 싶어서 관심이 생긴 것 같은데
요즘 보면 걔는 원래 딱히 관심이 아니었는데 내가 괜히 더 좋아하게 된 것 같아서 큰일났어… 고민이야 너무!!!!!! 어떡하지.
나 짝사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 그래서 날 안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크고 연애 경험도 거의 없고, 그냥 친한 남사친들도 많아서 더 고민이 돼.
걔도 그냥 남사친 중 하나였던 것일까?ㅠㅠ
내가 착각을 한 건지 한 번 봐줘!!!! 대충대충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보자면
첫번째! 영화를 같이 봤어. 이정도는 남사친과 단둘이 볼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 근데 얘가 다른 친구들이랑도 볼 수 있는데 계속 나한테 보자고 해서 좀 나한테 관심있나? 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 나 남자랑 단둘이 영화보는 게 처음이었단 말야…!!!!!!!
두번째!! 친구 자취방을 같이 놀러가서 둘이 별보러 옥상 올라갔었단 말이야? 흐린 날씨라서 잘 안 보이는데 별 그거 찾겠다고 둘이 한시간동안 옥상에서 별만 봤어. 별만 본 거는 그냥 또 그런데 내가 찾은 별 굳이 같이 보겠다고 너무 붙어서 봤단 말이야!!! 나 진짜 너무 유교걸이라 그런가. 암튼 그랬어.
세번째는 저 자취방 다음 날 나 알바하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시간이 조금 떠서 같이 근처 산책도 하고(?????) 금방 휴게시간 나오니까 그 때까지 기다리고 점심도 같이 먹어줬어(???????) 그냥 나랑 같이 노는 게 재밌어서 그런 거겠지??ㅠㅠ
아무튼 난 정말 거의 모솔이라 정말정말 설레는 것 같은데 또 요즘 연락을 보면 나혼자 릴스 보내고 답장 오는 연락만 반복되는 것 같아서 긴가민가해졌어. 내마음은뭘까… 걔마음은뭘까…
아침점심저녁마다 뭐 먹는지나 오늘 하루 뭐하는지 물어보는 게 나에게 너무 루틴같이 되어버렸나봐. 원래는 걔가 물어봤는데 이제 그걸 내가 물어보고 잇는 모습에… 현타가 와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어…
이렇게 글로라도 풀면 좀 괜찮아질까 싶어서 찾아왔어…
내 감정도 정리되는 것 같고 좋다 ㅎㅎ 친구들한테도 말하기 민망해ㅠㅠㅠ!!

그냥 내가 친구로서 좋은 거겠지 걔는? 그러다 너무 가까워진 것 같으니.. 거리를 좀 둘 수는 있지!! 라고 생각하고 있어ㅠ
암튼 여기까지 읽어준 언니 정말 고마워!!! 오랜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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