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게 맞겠지 이제 20대중반임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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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거짓말
-나랑 싸우면 지 친구들한테 신세한탄
-난 불교, 남친은 기독교
-공부 못하는 공기업 취준생
(나는 얼마전에 공기업 합격 후 발령대기중, 남친은 공부를 못해서 공기업은 솔직히 힘들거같고 사기업도 좀좀따리 지원중)
-사귀기전 군대휴가때 헌포 원나잇 시도만 함(상대 여자의 남친이 데릴러와서 아쉽게 못한거..)
-연애초반에 전썸녀랑 일상대화함
-내가 첫여친인데 사귀기 전에 엄청 여미새였던거같음
-비흡연자라면서 술취해서 친구권유로 나랑 같이 있는 술자리에서 담배핌
-중고딩때 술담배함, 장난끼 엄청 많음
-사귀기전 우리 둘이 술먹고 취해서 나 엄청 만졌음
-나 istj, 남친 infp임. 회피성향 보이는데 그걸 보는 나는 너무 답답함
-집안사정 안좋음. 내가 훨씬 잘삼. 남친이 어릴때부터 돈때문에 원하는 진로로 못가서 자기연민같은게 있음.
-인형좋아하고 모으는거 좋아해서 방에 인형 천지임. 인형 끌어안고 자는거 좋아하는데 지말로는 애정결핍있어서 그런가 싶댔음
-얼마전 너무 사랑하는데 상황땜에 헤어지자 통보받았는데 일단 붙잡아둔 상태...(사실 나도 발령받기 전까지 너무 힘들거같애서)
-조금 내 맘이 식어서 그런가는 모르겠다만...운동해서 덩치는 큰데 키작고 단풍손에 거기도 작고 결정적인 순간인 소심하고 내가 엄마처럼 다 해줘야하는게 좀 별로네ㅋㅋㅋ
물론 장점도 많음!
지금까지 잘못했던거 싹 고치긴했는데 사실 언제 거짓말칠지 바람끼돌지 회피할지 신뢰가 아직 회복이 안됐어 난
남친이 또 말을 휘황찬란하게 잘해서 사과는 잘하더라고 엄청 다정하고 장난도 많이 치는데, 우리 둘이 종교도 다르고 상황도 이제 바뀌어서 지딴엔 생각이 좀 많나봐. 같이 해결할 생각은 있는거같은데
아 헤어지면...날 좋아해줄 사람이 있을까 싶고
나는 못생기고 뚱뚱한데...
결혼도 하고싶고...겹지인도 많아서 고민이 많아 지금..겹지인들은 다 남친이 엄청 사랑꾼이고 상남자인줄 알아
그래서 주변시선 신경쓰이는것도 맞고, 거짓말 들키고 걔가 헤어지자 통보했을때 바로 헤어질 용기도 안나서 간신히 지금 버티고 있는거같은데, 또 만나면 재밌고 좋고....잘못한건 맞는데 또 지금은 완벽히 고쳐와서 고민되네.
솔직히 내가 완벽히 발령받고 좀 물리적으로 멀어진 상태에서 내 맘 편하게 새로운 환경 들어갔을때 헤어지자고 하고 나름의 복수를 할까 생각도 잠깐 들긴했어
하 근데 또 사람이 착하긴해 평소에...예의바르고 사람 좋아하고 낭만은 있어
나는 로봇같은데 남친은 낭만적이고 그러니까 서로 상호보완이 되긴하거든
사람이 단점만 있는게 아니라 장점도 있기마련이니까 더 맘이 힘들어 어떻게 해야할지

헤어져
- 아는언니
글쓴이@해본언니1 🥲 머리로는 이해가 되나 마음이 아프네
@아는언니2 이별이란게 그렇지모.. 나도 아닌관계 이끌어보면서 혼자 울기도 많이울고 어떻게든 이끌어봤지만 결국은 끝이 나더라~~ 헤어지니까 생각보다 너무 후련해지더라고 이별이 겁나지만 막상 헤오지면 잘했다 싶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