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는 게 맞을까?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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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16 오빠 17 연상연하 커플이야
둘 다 엄청 소심한 성격인데 나보다 오빠가 더 심해
오빠는 집에서도 밖에서도 막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나도 알고 있거든
오빠는 10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고 나는 12~1시에 자서 7시 이때 일어난단 말이야 근데 막 나랑 9시 40~50분 이때 디엠을 하다가 10분 안 읽더니 그게 1시간 2시간 3시간 이러면서 다음 날 아침에 디엠 하다가 잠 들었다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온단 말이야 그래서 이걸로 내가 몇 번 화를 냈어 그냥 그럴 때는 너무 졸려서 디엠을 못 할 거 같다고 해달라 안 그러면 내가 계속 기다리지 않겠냐 이러면서 3번? 정도 좀 말다툼 같은 걸 했어
그 후로 또 괜찮다가 일요일에 과외 끝나고 9시쯤 돼서 뭐하냐 디엠을 했는데 안 읽다가 아침에 “아 미안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잤어” 이렇게 오는 거야 그래서 난 좀 그랬는데 아니다 괜찮다 했더니 그냥 거기에 하트 공감을 하는 거야 이것까지도 그냥 넘어 갔는데 그 날 저녁에 디엠이 와서 5~10분 디엠하다가 10분 안 읽고 갑자기 자기 학원이라 디엠을 못 할 거 같대 그래서 알겠다 그랬더니 1시간이면 학원 끝나는데 그 후로도 현활은 켜져있으면서 디엠이 안 오는 거야 원래는 학원 끝나면 연락하겠다 막 이런 식으로 말해주고 디엠도 보내줬는데 그래서 내가 어제 시간을 가져야될 거 같다라고 했어
언니들이 보기에는 나 헤어지는 게 맞을까?
주변에서는 자꾸 헤어지라는데 나는 아직도 오빠가 너무 좋아

나도 이틀전에 이런 연락 문제 때문에 헤어지자고 했어 원래 이런 사람이었다면 문제가 없는데 옛날에는 연락도 엄청 많이 하고 대화도 잘 이어졌거든? 근데 최근들어 걍 공감 누르고 끝내고 피곤해서 먼저 잔다고 하고 선뎀도 그냥 형식적인 뭐해? 정도로만 오더라고.. 이건 그냥 마음이 식은 거일 거야.. 나도 아직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냥 헤어지자고 했어 시간 끌어봤자 너무 힘들거 같아서.. 언니도 괜히 희망 가졌다가 더 상처받기 전에 마음정리 잘 하구 남자친구랑 잘 얘기해봤으면 좋겠어.. 화이팅!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언니도 되게 힘들었을텐데 용기 잘 냈네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아 나는 아직도 오빠가 너무너무 좋거든..ㅎㅎ 그래도 최대한 나를 위한 선택을 할게 고마우
연락을 알림창으로보고 바로바로 안하는사람들이 그래 몇분있다가해야지하고 다른거보다가 그냥 잠드는거야 이게 노력하면 어려운것도 아닌데 안고쳐진다는건 그렇게 조금이라도 노력해줄만큼의 마음이 아닌거야 상대가 그점도 언니가 견딜수있으면 계속만나 아니면 헤어지고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만난지 100일이 넘어서까지 내가 계속 괜찮다 이러면서 넘어 갔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자꾸 저러니깐 나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거 같아서 막 속상한데 또 아직까지 계속 좋아하니깐 이 두 감정이 섞여서 이도저도 못 하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