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마음이 너무 뒤숭숭해.. - 속닥
아는언니
-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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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이 길지만 읽어주고 충고해주면 너무 고마울 것 같아.. ㅠ 너무 힘들어..
남자친구랑 2년정도 사귀다가 헤어졌어.
복합적인 요소가 작용했는데, 나는 대학을 붙었고 걔는 재수를 해서 이제 1년동안 연락도 거의 못 하고 잘 만나지도 못한단 말이야.. 특히 재수 끝나고 바로 군대 간다는데, 군대까지 가는 거 생각하 거의 3년을 기다리기만 해야해..
그래서 어떻게 할 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걔를 너무 좋아하니까 그냥 내가 기다려야겠다고 생각하던 중이였는데, 걔가 교회 누나랑 연락하다가 걸렸어.
근데 자기 말로는 교회 일요일날 오는지에 대한 그냥 공적인 연락이였대. 상황을 얘기해보자면 걔가 누구랑 몰래 연락하는 것 같아보여서 내가 보여달라고 하니까 자기가 여자랑 연락을 하겠냐면서 적당히하라고 나한테 적반하장으로 화내고.. 결국에는 내가 자리 박차고 나가바리니까 교회 여자랑 연락한 거라고 털어놓더라. 근데 공적인 연락이였다길래 보여달라고 하니까 이미 채팅방 나가서 못 보여준대서 사실인지도 몰라.. ㅠ
그리고 서로 인스타 부계는 이성친구 없애기로 했었는데 저번에 보니까 여자 있길래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학원 같이 다니던 친구라고 했었는데 알고 봤더니 학교 여자 선배였어..(그것도 여친 있는 거 알면서 내 남친한테 어깨동무하고, 나랑 얘기중인데 끼어들어서 말 걸던 선배..)
이렇게 2번이나 크게 거짓말을 한 거를 걸렸고, 나는 너무 실망스러워서 그냥 이런 애를 기다려주고 싶지 않아져서 그냥 찼어. 근데 걔한테 진짜 며칠 내내 연락이 와..미안하다고..
근데 내가 친구관계로 힘들거나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때 내 옆에서 항상 응원해주던 애란 말이야.. 그리고 나 하루도 빠짐없이 집에 데려다주고.. 그렇게 잘해주던 기억이 갑자기 계속 생각이 나서 너무 혼란스러워..
신뢰도는 바닥인 상태인데.. 막 옛날 좋은 기억들 생각하니까 내가 괜히 미안해져.. 걔는 재수하느라 힘들텐데 옆에 있어주지 못하는 거니까..
어떻게 해야할까 ㅠㅠㅠㅠㅠㅠ
재회는 좀 아닌 것 같아보여..?
마음가짐을 어떻게 잡아야할까.. 내가 너무 유리멘탈이고 망상도 너무 많이 해서 너무 막 가슴이 쿵쾅거리고 힘들어.. ㅠㅠㅠㅠ

옛날에 잘해줬던 거 생각하지마 글고 다시 만나도 이미 신뢰를 떨궛기에 사귀면서도 계속 불안하고 힘들듯
재회 하지마
@빠른언니1 진짜 다른 문제 없어도 여자문제로 두번 터졌고 적반하장으로 나와놓고 여자도 맞았잖아 그리고 내 주변에 신뢰 바닥 난 애들 다시 만나던가 아니면 눈 감고 넘어가서 오래 만나는 애들 본 적 없었고 나 또한 그런 적 많은데 갱생 안됨
- 아는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오키 ㅠ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