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군대 간 남자친구랑 헤어져야할까??..(긴글 주의)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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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은 과cc로 629일째 만나고 있어. 남자친구가 군대에 간지는 5개월정도 됐고.
남자친구랑은 과cc하는 동안 남친 자취방에서 거의 동거하다시피 했는데, 그러다가 군대 때문에 멀어지니까 마음도 식고 힘들더라고 ㅠㅠ
며칠 전에 남자친구가 휴가를 나왔는데 원래도 살집이 좀 있는 편이었는데 살도 더 찌고, 외적으로 뭔가 정이 떨어지니까 옛날에 걔가 나한테 잘못했던 일들이 떠오르더라. 대표적으로 뭐가 있냐면
1. 내가 현남친 만나기 전에도 곰신이었는데 전남친이랑은 여사친들 문제로 헤어졌거든? 근데 현남친이 친구들이랑 있는 카톡방에서 군대간 남친 있는 여자 ntr 어쩌구 하면서 나를 조롱하는 듯한 말을 했었어…
-> 내가 이거 발견하고 헤어지자고 했는데 울면서 싹싹 빌어서 봐줌. 근데 며칠 전에 휴가 나왔을 때 남친이랑 같이 술 마시다가 “너 전남친 고무신 거꾸로 신어서 헤어졌잖아” 라는 말 들어서 그때도 빡돌아서 헤어지자고 했었어… 근데 또 울고불고 빌길래 다시 잡혀버림.
2. 현남친이랑 오래 친했던 4년지기 여사친이 있는데 나한테 연락 내용을 숨기길래 연락하지 말라고 했는데 여사친 비계랑 몰래 연락하다 또 걸림 ㅠ… 그리고 남친이랑 1박 2일 여행가기로 한 당일 아침 7시에도 여사친이 남친한테 전화걸어서 놀아달라고함.
-> 이때도 믿음이 없어져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여사친이랑 인스타 본계 비계 맞팔 다 끊는걸로 합의 봤어. 그 뒤로는 연락 안하더라.
3. 남친이랑 우리 가족들이랑 풀빌라로 여행간 적이 있는데 우리 엄마랑 밥 먹을 때 식탁에서 폰 보면서 먹었어.
-> 이건 잘못했다기 보다는 예의 문제라서 개인적으로 정떨어졌어. 원래도 밥 먹으면서 폰 보기는 하는데 우리 부모님이랑 여행까지 와서 이럴줄은 ㅠㅠ
근데 여기에다가 추가로 친구들이랑 단톡방 대화할 때 말투도 나랑 대화하는거랑 다르고 ㅠ 세마디에 한 번씩 패드립을 하더라구… 그래서 이것저것 합쳐져서 정이 많이 떨어진 상태야.
근데 저것들 제외하고 나를 대해주는 태도나 말투가 나를 정말 사랑한다는 게 느껴져. 저 일들도 옛날 일이라 이제와서 저 얘기를 꺼내면서 헤어지는 것도 좀 아닌 것 같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야.
원래 헤어지는 건 주변 얘기가 아니라 본인이 선택하는 거라고는 하지만… 내 동생도 헤어지는게 맞다고 해서 글 써봐.
게다가 미안하다, 바뀌겠다, 나 없으면 못산다 이런 얘기 들으면 마음이 약해져서 헤어지자고 굳게 마음 먹어도 붙잡혀버려ㅠㅠ 이것도 해결하는 방법 알려주라…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ㅠ

헤어져
1번보고 그냥내림 더볼거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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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나도 그랬어 근데 그거 절대 안고쳐져 말로만 맨날 바뀐다 어쩐다 그러고 결국엔 똑같잖아 언니가 질릴때까지 만나봐 그럼 진짜 있던 정이고 뭐고 다 떨어짐 그땐 진짜 쉽게 헤어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