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일정도 사귄 남친 돌아올까..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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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지피티말투라 좀 어색해!
나는 지금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에 너무 혼란스럽고 힘든 상태야.
우리는 자주 싸우게 됐고, 그 과정에서 내가 불안해하는 일들이 계속 생겼어. 예를 들면 남자친구가 예전에 알던 여자들이랑 다시 맞팔을 한다거나, 연락이 잘 안 되거나, 내가 힘들다고 표현했을 때 가볍게 넘기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었어. 그럴 때마다 나는 울고 매달리듯 이야기했고, 그 과정에서 서로 지치기도 했어.
그래도 나는 이 관계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어. 남자친구를 정말 좋아하고, 잃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커서 계속 붙잡고 있었어.
그러다 남자친구가 “시간을 갖자”고 했고, 나는 그 말이 사실상 이별처럼 느껴졌지만 참고 기다리겠다고 했어. “나는 항상 네 편이고 기다릴게”라고 말하면서 좋게 끝내려고 했어.
하지만 결국 그 시간 끝에 나는 차이게 됐어. 명확하게 정리된 느낌보다는, 내가 혼자 기다리다가 끝나버린 관계 같아서 더 허무하고 힘들어.
게다가 남자친구는 지금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고, 그 결과에 따라 감옥에 갈 수도 있는 상태야. 그래서인지 더 복잡한 감정이 들어. 이런 상황에서도 나는 걔를 걱정하게 되고, 마음이 완전히 정리되지가 않아.
나는 아직도 헤어지고 싶지 않은 마음이 남아있는데, 한편으로는 이렇게까지 힘들어하면서 붙잡는 게 맞는 건지도 모르겠어. 상대는 이미 나를 놓은 것 같은데, 나만 계속 남아있는 느낌이야. 이 관계를 여기서 정말 끝내는 게 맞는 걸까? 아니면 내가 더 기다린다면 나중에라도 후회하고 돌아올까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해야 나중에 덜 후회할지 조언을 듣고 싶어.

감옥갈 수도 있는 사람이랑 굳이 다시 만나야할까..? 더 좋은 사람 만나 언니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