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나이차이 12살 어떻게 생각해요?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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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제 막 성인이 된 20살 입니다..
제가 설명을 잘 못해서.. 글이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ㅠ
저는 알바를 하고있는데요. 제 첫 알바입니다.
양식집에서 홀서빙을 하고있어요.. 근데.. 제가 같이 일하시는 주방 직원 분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제가 애써 부정했었거든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 나기도 하고 그분은 저를 귀여운 동생으로만 보시는 것 같기도 해서..
왜 좋아하게 된거냐는 질문에는 저도 명확한 답을 내지는 못할 것 같아요.. 그냥 같이 일하다보니 좋아하게 됐습니다.. 저도 정말 미친 이야기라는거 알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는게.. 그분이 저를 잘 챙겨주시기도 했고.. 가끔씩 연예인 닮았다는 얘기도 하시거든요.. 최유리, 신은수 배우님 닮았다고 찾아보하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이상형도 여쭤보셨는데 이거는 뭐 그냥 물어보신거겠지만.. 아무튼 그리고 제가 조리대 건너편에서 메뉴 나오는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른 남자 주방 직원분이랑 음식 만드시면서 제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만화에 나오는 너구리 닮지 않았냐 귀엽다 라는 얘기였어요.. 제가 안들리는 줄 아셨나봐요.. 저한테 말도 많이 걸어주시기도 하시고 그래요.. 그리고 저번주에 아이돌이 제가 사는 동네 터미널에 온다길래 제가 보러간다고 말했거든요 그분한테 끝나고 뭐하냐고 여쭤보셔서, 근데 그분이 그날이 쉬시는날이라 그분도 터미널에 오신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마주치면 아는척 해주실거냐고 물어봤는데 당연하죠! 이러시길래 저 광장에 있을건데 보시면 아는척 해주셔야한다고 말했거든요? 근데 제가 아이돌을 보러갔는데 자꾸 그분이 어디에 계시는지 보느라 신경이 온통 거기로 쏠려있었어요. 근데 아이돌은 사람들 많아서 보이지도 않고 그분도 안 보이고 해서 아이돌 퇴근길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분이 택시 타는곳으로 가는걸 본거에요 근데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셔서 인사를 못드렸는데 갑자기 다시 돌아오셔서 광장 쪽으로 가시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인사 하려고 쫓아갔는데 놓쳤거든요.. 이름이라도 부를 걸 후회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까지 고민하는 이유는 그분이 곧 그만두시거든요.. 연락처라도 받고 싶은데 주실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솔직히 저는 나이차이 많이 나는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좋으면. 근데 그분은 제가 너무 어리니까 부담스러우실까봐.. 나이차이 별로 안 나면 연락처 물어보는 것도 쉬웠었을텐데.. 그냥 너무 고민이에요.. 포기하고 싶은데 그냥 그분이 좋아요.. 계속 보고싶어요 친구들한테 말하기도 그렇고 그래서 여기에 글 남겨봅니다..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언니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음... 잘 안됐을 때 그사람이 나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마음이 불편한 것보다 내가 이사람에게 아무것도 안했을 때 후회할 거 같은 마음이 더 클 거 같으면 해봐 지금의 고민이 평생 가는 것도 아님
…30-42이건 뭐 알빠아닌데.. 20에 굳이 나도 20에 35만낫는뎈에바엿어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