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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드남 만나본 언니 있어?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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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이고 진짜 개유니콘 너드남 그 자체야. 진짜 조용하고 혼자 다니고 고개 푹 숙이고 다녀서 인사도 가끔 겨우 용기내야 할 수 있어...(난 좀 외향적인 인프피임) 근데 진짜 절대 찐따 느낌은 아님. 그냥 혼자 다니는게 편한 느낌?

암튼 내가 이 사람이랑 동아리가 같은 조였는데 내가 조장이라 이야기도 좀 하고 갠톡도 하게 됐거든. 공적인 얘기랑 사적인 얘기 반반 느낌… 현실에선 어색해도 톡으로는 엄청 길게 답해주는 다정자상친절남임… 밥 사준다고도 하고(둘이 먹자고 한건 아님.) 동아리 계속 할거냐고도 물어보고 내가 안한다니까 자기도 안할 것 같다고 했다가 내가 다시 한다니까 자기도 이번까지만 할거래. 그러다 이번에 같은 동아리 언니랑 그 분이랑 셋이서 밥약이 생겼거든?(내가 주선함 둘은 어색해서 셋이 먹자함..) 이제 동아리 조도 달라져서 이 약속 아니면 얼굴 보고 이야기 할 일이 거의 없어.. 일단 이 너드남이랑 기필코 친해지고 싶은데 아직 너무 어색하기도 하고, 또 시간 지나면 다시 간간히 인사나 하는 사이가 끝일게 뻔해서… 하 이 너드남이 나한테 관심 있는건지도 애매하고, 어떻게 꼬셔야할지 모르겠어..ㅠㅜ

밑에 사진은 최근 톡한 내용 일부야.. 매번 저 정도로 좀 답변 좀 긴 편이야. 시간표 교환하고 알았는데 진짜 딱 10시 수업 끝나자마자 답장해준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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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도록 해야할 거 같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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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담스럽지않게 계속 만남 유도해야지 친해지기부터 햐여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