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남자친구 서운함(긴글 주의) - 속닥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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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난지 5개월 조금 넘은 커플이야! 나는 아직 만난지 얼마 안 된 초반이라고 생각해서 아직도 너무 좋고, 시간 되면 자주 만나고 싶고 그래. 동네도 같아서 자주 보기도 쉽고!
근데 이제 5개월 밖게 안됐는데 극초반이랑 남자친구 텐션이 조금 달라진거 같아...
보기도 자주 보고, 본인 일 끝나고 피곤해도 나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고 많이 했는데 이제는 그런 횟수도 줄었을 뿐더러 이제는 내가 볼 수 있냐고 물어보면 피곤한티도 내더라고.
초반에도 내가 먼저 어디 가고 싶다, 이날 시간 맞으니까 보자, 오늘 볼 수 있는지 내가 거의 물어봐서 만나긴 했어..
근데 어느 순간 나만 너무 보고 싶나? 왜 얘는 아무말도 안하지?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고.
몇 가지 상황 예를 들면
1. 최근에 만나자고 하면 피곤해하는 모습이나, 이제 잘 데리러오고 데려다 주지 않는 모습 등등이 보이면서
서운해지더라. (피곤하니까 안와도 된다고 거절 한 적도 있어서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았고, 그냥 데리러온다고 물어보는거 자체가 애정을 보여주는 거 같아서 좋았어)
2. 원래였으면 주말에 자고 가라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최근에 그런 얘기 하지도 않고 (매주 주말마다 자고 가지 않고 가능할때만 자고 갔어!)
3. 만나는 횟수 얘기하다가 "나는 자주 보고싶은데!" 이렇게 애정 표현을 한 건데 남친은 "근데 피곤하면 쉰다고 얘기하려고! 너가 피곤해하면 서운해하니까" 이런식으로 답이 와서 좀 그랬어ㅜㅜ 무슨말인지는 알겠는데 그냥 나도! 이러면 될 걸 진짜 자주 보자고 할까봐 방어한 느낌..
나만 계속 표현하고, 보고싶어 하니까 좀 지쳐가는거 같아. 이런 부분에 대해서 대화도 여러번 나누고 서운하다고 얘기하기도 했는데 극 T라서 그런지 뭐가 문제인지 모르는거 같더라고. 당연히 피곤할 수 있지 않냐는 반응?
분명히 처음에 개인시간에 대해서 얘기할 때 근무 시간이 달라서 너가 일하느라 못 보는 시간에 쉬면 된다, 보니까 좋다 이렇게 얘기했었는데...
그렇다고 남자친구가 애정 표현을 안하는건 아니야ㅜㅜ
다만 애정도가 나만 초반처럼 유지되고 높은거 같아서 좀 지치기도 하고 내가 어떻게 반응 해야 될 지 모르겠어ㅠㅠ
이제는 나도 볼 수 있는지 먼저 물어보지 말아야겠다 등 마음을 놔버리게 되는거 같아
내가 너무 예민하게 생각하는걸까?
두서 없이 적은거 같은데 긴글 읽어줘서 미리 고마워

근데 나도 서운항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