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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연애 인생 설렘 최대치 썰..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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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2고 나랑 3살차이 나는 친오빠가 자기 친구를 소개시켜준다고 해서 소개를 받았는데 난 솔직히 3살 차이는 학생 때 너무 크다고 생각하는 편이였어.. 그래서 내가 그냥 무뚝뚝하게 대했는데 생각보다 그 오빠가 너무 괜찮은거야…

그 오빠가 성격이 어땠냐면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틱틱 거리면서 다정하게 챙겨주는데 그 좋아하는 사람 빼고는 그냥 무조건 다 철벽치는 편이라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케이스였어.. 외모는 보넥도에 한태산? 닮았어 진짜 완벽한 내 이상형이였는데 3살 차이 때문에 걸리는거야ㅠㅠ

그 오빠는 나를 틱틱거리면서 다정하게 대해줬고 썸을 타기 시작했어. 아쉬운건 나랑 그 오빠가 집이 1시간 거리라서 잘 만나지는 못 했어. 근데 내가 가겠다고 하면 갈 때 위험하다고 자기가 1시간 거리 왔다갔다 하고 유명한 빵 내가 흘러가는 말로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것도 사와주고ㅠ 진짜 너무 고마워서 나도 뭘 더 해주려고 노력했어.

썸탄지 꽤 됐을 때 내가 친구랑 그 오빠가 사는 지역 근처에서 놀다가 다쳤는데 그 오빠가 축구부라서 그때도 축구를 하고 있었어 근데 축구를 하다가 나 다쳤다는 소리 듣고 30분 거리를 뛰어서 15분만에 온 적도 있었어. 심지어 올 때 내가 좋아하는 간식 왕창 사들고 왔더라..

썸을 한 달정도 타다가 오빠랑 만나서 놀다가 오빠가 먼저 고백해서 사귀게됐어 근데 사귀니까 더 순애남 되더라ㅠㅠ 손편지도 만날 때마다 써주고 나 추울까봐 핫팩도 맨날 챙겨다니고 내가 밖에서 추워하면 겉옷도 망설임 1도 없이 벗어줬어 내가 선물 주면 감동받아서 울었던 오빠였는데 오빠 아버지 회사가 발령이 나면서 오빠도 멀리 전학을 가게 되버린거야..ㅠㅠㅠㅠ

오빠가 전학가기 이틀 전날에 날 마지막으로 보러 왔는데 나한테 가기 싫다고 너 두고 어떻게 가냐고 하면서 나 안고 울었어. 그 오빠 키가 184라서 162인 나는 오빠 얼굴도 못 보고 그냥 오빠 품에 파묻혀서 우는거 달래줬어.
내가 오빠한테 전학가서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고 하니까 나 성인되면 찾아와서 다시 나랑 만나겠다고 약속하고는 떠났어

나는 연락을 하면 미련이 좀 많이 남을까봐 안 하고 있는데 친오빠한테 들은건 그 오빠가 나 항상 보고싶다고 한다더라.. 20살 되면 잡는게 맞는거겠지??

댓글 아이콘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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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소같다..20살더ㅣ서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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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