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 연애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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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3살 연상, 서울 살고 난 지방 살고 있음.
남친 집돌이라 항상 내가 왕복 3시간 거리 남친집까지 찾아감. 그럼 남친 자고 있고 내가 온 이후에도 2~3시간 정도 더 잠. 집 갈 때도 안 데려다줌. 남친은 우리 동네 한 번도 온 적 없음.
남친 잔병치레 많아서 데이트 미루거나 집에서 약 먹고 잠만 자는 경우도 많음. 내가 찜질팩이나 약 사다주기도 함.
남친 기분 안 좋다고 하면 킾티 보내거나 조각 케이크 사주고 남친 담타 다 기다려줌. 전담은 내 앞에서도 많이 핌.
어쩌다 밖에서 만나면 약속 시간 늦고 미안하다고 하지도 않음. 서프라이즈 선물은 나만 함.
같이 배고플 때만 밥 사주고 본인 배 안고프면 나 혼자 알아서 사먹어야 함. 비슷한 느낌으로 식사 시간 지났는데 배고프면 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않고 자기꺼만 혼자 시켜먹음.
나한테 궁금한 게 없고 대화 주제 꺼내도 단답임.
이렇게 보니까 진짜 호구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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