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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ㅅㅂ럼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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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하고 화나는데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남친 욕할 수도 없고, 여기다가 남겨본다.

저 ㅂㅅ이 오늘 힘들다고 ㅈㄹㅈㄹ 해서
(지방에서 일하다가 오늘 마무리 짓고 올라옴)
내가 밥사주고 (6~7마넌 나옴)
피부과 예약된거 같이가고 (갈 때 힘들다고 택시 타자고해서 내가 택시비 + 피부과 내가 200만원 넣어둔거 같이 씀, 돈 안줌)
저녁에 집와서 내가 빨래 접어두고, 수건도 접어서 수건칸에 넣고, 오빠 캐리어 짐 반정도 내가 정리해줌.

근데 오빠 캐리어에 빨래 몇개 더 있길래 오빠꺼 + 내꺼 해서 빨래돌리고 이따 끝나면 같이 널자고 함. 알겠다 해놓고
오빠쪽이 옷걸이랑 가까워서 옷걸이 걸어야 하는 빨래 2개 넘겨줌. 총 3개 널으셨는데 (2개 오빠꺼 1개 내꺼)
지빨래 내빨래 구분하자는거냐고 이제 각자 하기로 한거냐고 하길래,
- 내가 언제 오빠꺼만 넘겨줬어? 내껏도 있어
- 말꼬리 물지말고
- 아니 말꼬리 무는게 아니라,
- 아 ㅆ.. 말투
이러고 걍 침대감.

아니 빨래 남았잖아 같이 널기로해놓고 뭐해 빨리 다시와.
- 내가 왜 해야하는데. 너가 일방적으로 빨래 돌린거잖아. 왜 내가 같이해줘야하는데.
- 아까 같이 널기로 했잖아.
- 아 ㅆ. 그럼 그냥 둬. 니 말투를 봐 같이 하고싶나
- 그럼 오빠 태도를 봐 내 말투가 왜 이런가
- 어 니 맘대로 해

이러고 끝까지 안도와줘서 결국 내가함.
저 ㅂㅅ은 ㅅㅂ 끝까지 지가 맞다고 생각하는 고집불통ㅅㅂ럼이라 어떻게 대화 이어갈지도 모르겠고. 그냥 방 새로 구해서 나갈려고 하는데 내일은 일요일이고.. 월요일은 출근하고 막막하다 진짜. 왜 이런 사람이랑 연애하지 나? 내가 ㅂ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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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걍 왜 그렇게 헌신하는지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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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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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 고기한번 더 사주려고 주 6일에 쓰리잡 뛰는데. 나보고 돈 왤케 못 모으냐더라. 현타 쎄게옴. 데이트 비 70% 내가 내는데. 나도 같이 일하는데 오빠 노가다가 일 강도 더 높으니까 피로할까봐 집안일도 거의 내가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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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언니 서로 사랑하니깐 만나는러아냐..? 사랑하는 사람란테 어떻게 저래 권태기야? 오래사귀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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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500일 안됐어. 원래 저랬어 쟤. 내가 맨날 봐주고 참아주고 넘어가주고 그랫어. 그냥 불쌍해서 사랑 많이 못 받아본거같아서 (남친 가정사 엉망 + 고졸 겨우 + 성인 되자마자 노가다) 내가 보듬어주고 싶었어. 근데 이젠 지친다 그지같은놈. 혼자살다 뒤졋으면 좋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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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내가 글에다 욕 좀 했지만 오빠앞에서 욕한적 한번도 없어 나는. 정말 단 한번도. 오빠는 싸울 때마다 욱하면서 ㅆㅂ년아 꺼저, ㅈ같네 이런 욕 자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