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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친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 속닥

아는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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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동안 서로 신뢰하며 정말 깊게 만났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상대방이 권태기가 왔다고 하여 제가 그럼 좀 더 노력을 해보기로 하고 며칠을 지내자노력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제가 먼저 시간을 갖자고 하고 결국엔 제가 헤어지자고 통보를 했어요 지금 헤어진지 2주 정도 되었습니다

헤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전남친은 다른 여자의 스타일이나 외모에 관심을 갖는 듯한 언행을 보였어요 정작 ”사귈 때 마음이 식었었다“ “마음이 이미 식은 걸 헤어지고 나서야 알았다” “이제 다 잊었다“ 라며 제 친구에게 그렇게 말을 했다더라구요 그 여자와 연락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가 2일 전에 제 친구가 또 물어보니 이제는 "알아서 생각하라"며 애매하게 대답을 했다더라구요

제 친구가 전남친에게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났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화를 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나서 며칠 전에 제 친구가 제가 남사친과 늦게까지 있었다는 소식을 건너 들었을 때 "아 그래?맞아?" 하고 별 반응 없이 넘어갔다고 합니다.

심지어 본인이 직접 연락할 용기는 없으면서 제 친구에게 "야 걔한테 한번 전화해 봐"라고 하며 뒤에서 제 근황을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저를 잊었다면서 근황을 도대체 왜 궁금해 하는지도 모르겠고 이해가 안 됐어요

이기적이고 비겁한 행동에 너무 화가 나고 정이 떨어지다가도, 1년 8개월 동안 좋아했던 마음이 커서인지 한편으로는 '그래도 걔가 나한테 미련이나 질투가 남아서 저러는 걸까' 하는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딴 여자한테 눈길 돌리면서, 제 소식을 궁금해 하는 전남친의 진짜 심리는 무엇인지 너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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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랴사겼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