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무리가 분열됐는데 어케 해야돼?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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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중을 다니는데 지금 내 반 원래 무리였던 애들이 약간 세포 분열 하듯이 자연스럽게 나눠졌어…
우리가 원래 노는 무리였던 애 한 명이 우리랑 친하기 전에는 꼽도 엄청 주고 심지어 자기 무리였던 그 무리에서 몸평, 얼평 다 하고 다녀서 튕긴 애가 있는데 걔가 우리한테 튕기자마자 같이 다녀도 되냐고 물어봤음 근데 사실 나도 걔를 별로 좋아하지 않고 걔도 나를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나랑 내 무리는 그걸 받아줬어. 나는 그냥 친해지면 그만이니까 하고 홍대도 무리끼리 다녀오고 롯데월드도 무리끼리 다녀왔을 때까지는 괜찮았어.
나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내가 친구들끼리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편이라 원래 무리였던 애들이 아무 이유 없이 분열되는걸 진짜 싫어해. 그런데 어느날부터 자연스럽게 원래 학기 초에 무리였던 애들이 분열되면서 그 노는 무리였던 애까지 포함한 무리가 지금 5명이고 내 무리는 지금 4명이야.. 근데 나는 어차피 걔네들도 내 친구니까 걔네랑도 얘기하고 지금 내 무리랑도 얘기를 하는데 그 노는 무리였던 애가 무리를 옮겨다니는걸 엄청 싫어한다는거야. 근데 무리 옮겨다닌건 내 잘못이 맞아. 난 근데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지금 내 무리인 애들이랑 놀려고 노력을 해봤는데 한 명은 학생회고 한 명은 미술부인데 미술부 애들이랑 수다 떤다고 밥을 안 먹고 미술실로 가고, 한 명은 5명 무리 따라다녀서 나도 어쩔 수 없이 그 5명 무리를 따라간단 말이야 근데 그 5명 중에 한 명, 내 친구가 말하기에 나랑 그 5명 따라다니는 내 무리 한 명이 약간 겉도는 느낌이 강하기도 하고 노는 무리였던 애가 나를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서 그 5명 무리에서도 좀 불편한게 있대. 나는 그 한 명만 빼면 다 얘기도 잘하고 잘 논단 말이야. 걔가 있으니까 나도 걔네한테 말을 못 걸겠고 걸려고 해도 걔가 애들을 데려가거나 쓸때없는 말 하지말라고 웃으면서 다른 얘기로 넘어가기도 해. 걔가 우리 무리 들어온 이후로 우리 무리가 원래 8명이였는데 분열된 것도 불편하고 그렇다고 싸운건 전혀 아니라 뭘 어떻게 하지도 못하겠어. 걔네들이 나까지 껴서 얘기할 때 내가 엉뚱한 말하면 그 노는 무리였던 애랑 또 한 명이랑 눈빛 주고 받으면서 웃는 것도 짜증나고 그냥 처음에는 안 그랬는데 우리가 점점 더 챙겨주고 좀 자주 같이 노니까 자기 노는 무리였으니까 대우 받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해..
내가 6학년 때 학폭을 좀 세게 당했어서 혹시나 또 그 상황이 될까봐 불안해. 다행히 한 명은 나랑 같은 학원 다녀서 나를 학원에서라도 잘 챙겨주려고 해. 진짜 애들은 너무 착하고 고마운데 그 한 명 때문에 우리가 점점 어색한 사이로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안 좋아. 내가 무리를 옮겨다닌게 큰 잘못이긴해도 난 사과도 이미 다 했어. 그래도 그 애가 나를 너무 싫어해. 이거 내 잘못인걸까?

걍 원래애들이랑 놀면되지
그냥 원래무리랑 그애들한테사과하고 원래애들이랑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