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친구가 기초생활수급자야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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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기초생활수급자야 알고 지낸지는 6년 정도 된 세상에 둘도 없는 베픈데 기초생활수급자인 거 초반부터 알고 있어서 놀 때도 저렴한 곳 골라서 가주고 급식카드나 문화누리카드 되는 곳 골라서 많이 놀았어 근데 얼마전에 기초생활수급자에 관한 얘기 하다가 친구한테 이런저런 얘기들도 같이 물어봤는데 알고 보니까 어머니는 사업하셔서 돈 꽤 버시는데 거기서 번 돈을 다 아는 친척 명의 통장으로 입금시켜서 월급 속임수로 기초생활수급자 이어가는 거더라고 최근부터 좀 수상하긴 했었어 고등학생인데 용돈도 30씩 받는다고 하고 나라에서 준 급식 카드로는 온갖 편의점 돌아다니면서 두바이 디저트 다 사서 먹기 이런 거 하고 문화누리카드로는 문제집이나 책 같은 거 안 사고 퍼즐이나 그런 잡다한 것만 사고 스포츠바우처? 그런 것도 받아서 하고 싶은 운동도 다니고 있더라고 나라에서 병원비랑 약값도 다 지원나와서 병원비 다 0원이야 그래서 피부 관리 한다고 피부과도 다니고.. 그걸 되게 자랑처럼 말 하는데 힘들 게 일하는 부모님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진 않아 우리 아버지도 사업 하시는데 기초생활수급자가 아닌 나보다도 월에 쓰는 돈 더 많고 매달 옷사고 화장품 사고 사고 그러더라고 언니들이라면 어떡할거야? 세금이 이렇게 쓰인다고 생각하니까 좀 그래 언니들이라면 신고할거야 아니면 그낭 제일 친구니까 눈감아 줄거야? 진지하게 답변 부탁해..ㅠㅠ
정말 친한친구고 해서 자꾸 맘에 걸러 나쁜상황으로 만들고 싶지도 않고..

어우 괜히 피곤한 일에 엮이지마 대신 그냥 배려해소 했던 일 굳이 하지말고 신경쓰지말고 놀아 어머니 혼자 일할 정도에 4인 가족이고 월급 아무리 속여도 전재산도 볼텐데 기초생활수급자인거 보면 형편 좋은 집은 아닐거 같음
언니 선에서 친구한테 잘못됐다는 걸 인지시켜주고 싶으면 비싼 곳 가서 더치페이 해보는 거 추천해 그럼 보통 이러지않을까 자기 사정 알면서 왤케 비싼 곳을 왔냐, 더치페이를 어떻게 하냐 대충 이러겠지 그럼 언니가 그때 이제 그런식으로 악용하는게 얼마나 나쁜건지 말해주면 좋을듯 사이는 멀어질수있지만ㅠ 나는 약간 이런 타입이라서.. 친구가 잘못된 길로 가는 거 같으면 몸소 느끼게 해주는게 효과가 크더라궁
난 진짜 기초수급자인데 이런거 보면 그냥 참... 누군가의 가난을 저렇게 가볍게 보면서 그걸로 장난질 한다는게 너무 속상함...
친구 맞춰서 놀지말구 앞으로 언니에 맞춰서 놀면 될듯. 근데 맘속에 거리감 생겨서 자연스레 멀어질수도
우리집도 기생수인데 저런건 신고하자 조용히
@아는언니6 너무 괴씸함 저런건 받을사람은 못받고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근데 조용히 신고하고 그 친구를 평소랑 똑같이 대하는 게 뭔가 좀 양심에 찔리고 신경쓰일 거 같아 신고하면 벌금도 낼거고 지금 사는 아파트도 임대주택? 같은 거라서 그 아파트에서도 나와야 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못들었다셈칠까..? 그 친구 아버지랑 동생이 장애인이시거든ㅠ 다리가 안 좋아서 못 걸으셔서 어머니 혼자 일하셔야하거든 내가 너무 무정한건가 싶고ㅠ
근데 난 뭐라고는 못 할 거같ㅇ다…
- 빠른언니
글쓴이@빠른언니1 그럼 언니는 그냥 평소처럼 지낼 거 가타?ㅠㅠ 나는 저 말 다 듣고 나서부터는 평소같이 대하기가 쉽지 않아🥺
@빠른언니2 솔직히 진짜 이상하고 괘씸한데 막 뭐라고 할것같진않음…
복지 사각지대 이용하는 건 흐린 눈 할 듯 복잡한 일 연루되면 귀찮아지니까.. 근데 배려는 필요 없을 것 같고 평범하게 놀아도 될 듯
저거 탈세잖아... 괘씸하겠다
솔직히 친구라 신고는 못해도 괘씸하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