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남자친구와 시간 가져야할까요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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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반말로 할게..
(500일 넘게 연애중이고 장거리에 남친은 운동부라 일주일에 한 번 쉬어 훈련하는 6일은 거의 밤 10시쯤 끝나고 서로 잘 준비라던가 밥을 먹으면 연락할 수 있는 시간은 1시간 뿐임)
만나는 시간이 지날 수록 안정적이기보단 자꾸 사이가 틀어질까, 헤어질까 불안해
요즘들어 사랑한다고 먼저 안 해서 오늘 내가 왜 안 하냐 물어봤는데 하려했다고 내가 자기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든다고 했어 다른 애정표현은 평소처럼하는데 보고싶단 말이랑 사랑한다고는 안해 물론 별 거 아니지만 장거리라 걱정이 되는 것 같아
그리고 남자친구한테 서운했던 걸 말하면 내가 이러이러해서 너가 그렇게 느낀 것 같다 미안하다 라던가, 그렇게 느끼라고 했던 행동은 아니었는데 그렇게 느끼게해서 미안하다 이런 식으로 사과할 땐 미안해만 딱 하고 마는 게 아닌데 기분 나쁘다는 듯이 미안해만 하고 전화할 때 동안 말을 안 해 이 문제는 연애 초반에도 그랬어 나는 기다리는 걸 못해서 그런지 진짜 답답해 죽겠는데 괜히 눈치보여서 나도 말 걸기 힘들어
조금만 다투고 싸울 것 같으면 말을 안 해 그래서 생각이 필요하냐 물어보면 그렇다고 대답하고,
만약 남자친구가 나한테 화난 거나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그것도 말을 안 해 티란 티는 다 내면서 기분 안 좋냐 물어보면 아니래;;
그 후로도 진짜 괜찮은 거 맞냐 물어보면 아니라며 말투에 짜증이 묻어나와 (장난이 아니고 만나서 1시간동안 얘기 안한 적도 있음) 남자친구가 운동하는 애이기도 하고 안정적인 애가 아니라 힘들게 하기 싫다는 거지같은 이유로 나혼자 마음에 담아둔 게 많아서 권태기도 온 것 같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줘 나도 제대로된 연애는 첨이라 너무 어렵네..ㅠ
속상해서 너무 두서없이 얘기한 것 같은데 그냥 귀엽게 봐줘..ㅠㅠㅠㅠ

남자가 여자를 잘 모르고 정신이 어리다. 아직 군대 안갔다와서 그래.. 저건 쉽게 바뀌지 않아 그냥 원래 그런사람인가보다 하고 인정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