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이거 마지막인거지..?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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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2때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내가 그 친구가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좋아가지고 근데 이렇게까지 하면은 안될거같아서.. 내 마음도 접을 겸 친구한테 결국 고백을 했거든 차일 거를 알면서도 그리고 역시나 답은 내가 예상하던대로 거절이였어 그래도 너무 예쁜 말로 거절을 해주는 거야 그리고 한 몇 달 정도는 좀 힘들었어 솔직히 차일 거를 알고는 있었지만 인생 첫 고백이라 그런가 많이 걱정도 하고.. 그리고 이제 수능 준비랑 입시 때문에 바빠서 학교에서 마주칠 때 그래도 생각나도 그냥 쿨하게 괜찮은 척하고 그리 막 생각은 안 나더라고
이제 오늘 졸업식을 했는데 이상하게 오늘따라 너무 눈에 많이 띄는거야 그래서 더 되게 막 아쉽고.. 서운하고.. 진짜 이제는 마지막이라는게 슬픈거야
그래도 진짜 마지막이고 이렇게 그냥 헤어지는게 너무 그래서 디엠으로 “졸업 축하해 앞으로 좋은 날들만 있기를 바랄게” 이런 식으로 보냈거든
그랬더니 그 친구의 답장으로 “먼저 연락해줘서 고마워 늘 응원할게 잘지내” 이렇게 왔어..
저 마지막 잘 지내가 너무 슬프지 않아?ㅠ 내가 극F라.. 더 슬프네..ㅠㅠ
언니들이 보기엔 어떤 의미인거 같아..?

상대입장에선 마지막까지 배려인듯..ㅠㅠ 근데 이루어지지못한게 속상하긴하겠다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진짜 마지막이구나.. 많이 슬프네..ㅠ
@빠른언니2 잘지내라는말이 마지막이여서 더 슬프다...ㅠㅠ 좀만 잡아보는게어때? 맘접었다는식으로 이야기해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