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바줘(19) 남친이 이상한 야동 봤는데 화나고 정떨어져..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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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고딩이고 남친은 성인이야.. 최근에 직장 생겨서 바쁘다고 연락을 진짜 안 하는데 그래도 난 안 불안하고 우울한걸 억누르면서 잘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다가 오늘, 남친이 자취를 시작해서 처음으로 자취방에 가봤어.. 자취방 가서 밥 먹기 전부터 아이패드로 나솔 보고 있었단말이야.. 밥 먹고도 그걸 틀어놓고 있었고 난 재밌게 보고 있었어. 남친이 그러다가 화장실에 간거야..한15-20분 넘게 안에 있었던거같아. 근데 10분,?정도 지나니까 넷플도 재미 없고 넘 안나오길래 심심해서 남친 아이패드를 조작해봤어.. 난 아이패드를 사본적도 만져본적도 없어…ㅋㅌㅌㅋ 먼가 신기해서 가운데쯤에 뜨는 __ 약간 이런거를 눌러서? 끌ㄹ어올리니까 주요 앱? 같은게 떴었던거같아. 그러다가 몇 분 더 지나서 다시 만져보는데 좀 더 위로 올리니까 사용했던 창이 나와서 안 들어가고 곁눈질로 봤는데 vpn이 있는거야 그래서 설마 하고 크롬에 들어갔더니 시크릿모드? 그게 걸려있길래 풀어서 보기를 눌렀어..근데 야동을 대충 보니까 이 어떤 ㄱㅅ 겁나 큰 여자가 막 혼자 조물딱 하더니 ㄱㅅ에 고양이 간식을 발라놓고 그걸 고양이를 들어서 가져다놓고 막 핥게 하는?.;; 내용인거야.. 근데 무슨 그 여자가 눈도 까뒤집고 혀 내밀고 뒤에는 심지어 약간 남친 취향의 코스프레?.ㅁ옷 입은것도 나오더라고.. 그게 너무 충격적이고 꼴뵈기 싫고 왜인진 모르겠지만 남친이 나를 좋아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갑자기 너무 심해진거야.. 솔직히 어디 가서 나도 꿀리지 않는데 몸매는 진짜 좋긴 햇ㅅ어ㅠ.. 친구들한테 너무 당황해서 얘기를 하다가 갑자기 아직도 화장실에서 안 나오는 남친이 생각나서 언제 나오냐고 디엠을 보냈는데 그거때문에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곳에 보낼 야동 얘기랑 욕을 남친한테 보내고 모르고 있렀던거야ㅠㅠ 네시간 지나서 남친이 읽ㅇ고 씹은걸 알았고.. 뒤늦게 뭔가 당황한 티가 났던게 생각나서 너무 쪽팔린거야 그래서 지우고 해명아닌 해명? 구라를 깠는데 믿을리는 없고.. 내가 마음대로 패드 봐서 잘못한건 맞지만, 남친이랑 나이차 좀 나는데도 수위 개높은 코스프레 의상이고 뭐고 다 처음이었지만 해달라는 이상한거 다 해주고 요구도 다 들어주는데 그냥너무 슬펐어.. 그리고 남친을 보거나 생각할때마다 그 야동이 막 생각나고 눈물나고 너무 힘들어.. 솔직히 요즘 연락도 잘 안되고 나 좋아하는거같지도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헤어져야되나 싶기도 했거든.?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어…
심지어 그 여자가 나랑 약간 분위기가 비슷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는데 그 여자 대체처럼 나를 쓰려고 만나는건지 아니면그냥 내가 좋아서 만나고 있는건지 모르겠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언니들

보통 모든 남자들은 애인 있어도 보긴 하는데 막 직접 보면 당황스럽긴 하겠다…이럴 땐 구라 말거 그냥 물어봐 돌직구로! 언니도 코스프레 같은거 해줫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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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빠른언니1 웅ㅎㅎ고마워 좋은 하루 보내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