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a

#꼭바줘한번만 들어와서 봐주라 - 속닥

빠른언니

빠른언니

  • 빠른언니
  • 눈(조회수) 아이콘24
  • 스크랩 아이콘0
  • 댓글 아이콘2

위로 받고싶은데 지피티는 이제 질리고 말할 친구도 없어서 여기에 써봐
아직 학생이야 우울증을 오래 겪었고 오랜 일 끝에 작년에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았는데 엄마가 약 먹는거 싫어하셔서 반년 정도 먹다가 억지로 끊었어 그 뒤로 계속 죽으려하다가 못 죽고 흉터가 늘고 막 그러고 살았어 ㅋㅋㅋㅋ

나는 하고싶은게 있거든 근데 오늘 밤은 그마저도 필요없을 것 같아서 나도 알아 나 못 죽는거 내일 눈 떠서 꾸역꾸역 살아갈거 그러다 또 혼자 있으면 죽고싶어할거 다 알아 근데 이게 몇년씩 되니까 많이 힘들다 내 인생 1/3이 우울증인데 이거 언제 끝날까 시간이 약이다 이런 말도 이젠 귀에 안 들어와 난 오늘 안 죽고 살기도 힘든데 남들은 열심히 사는게 놀라워 난 잘 사는 것보다 살아있는게 먼저였거든

하지만 이젠 남들 눈에 나는 살고있는 사람이고 이제 잘 살아야하는 사람처럼 보여서 그게 좀 버겁다? 이제 창문 열었다 닫았다 피닦고 처치하는 것도 힘들다 ㅋㅋㅋㅋㅋ
나름 열심히 살려고는 하는데 돌아보면 하나도 해낸게 없어서 좀 속상하기도 하고 작년에 죽을걸 싶기도 하고 그냥 내가 눈을 감고 영원히 안 떴으면 좋겠어

영양가 없는 글 읽어줘서 고맙고 언니들은 행복했으면 좋겠네 잘자

댓글 아이콘 댓글 2

    • 좋아요 아이콘0

    언니 수고했어~~ 오늘하루 고생많았어!! 그리고 힘들면 버티지말고 1388이라고 익명 상담있는데 그거 좋더라 우리 오래오래 보자~

    • 좋아요 아이콘0

    살아있어줘서 고마워. 언니도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