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못해주시는 브모님이 이해가 가면서도 속상하다..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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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다니는데 친구들은 다 워치,패드,컴퓨터 이런건 다들 하나씩은 있던데 나는 그 흔한 에어팟도 받아본 적 없음(에어팟이 절대 싼 돈이 아니라는건 알고있음 근데 주변에 에어팟 없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이번에 자격증 공부때문에 컴퓨터 사달라고 조심스럽게 얘기 꺼내봤는데 엄마는 알았다고 하시고 컴터 놓을 책상이랑 이것저것 알아보고 계심 근데 아빠가 원래 처음은 허접한걸로 하는거라고 자기가 쓰던 노트북 십몇만원에 사래.. 내가 전부터 돈 모으는거 좋아했어가지구 가족들한테 가끔씩 내가 얼마 모았다고 자랑했거든 칭찬 받는게 좋아서 근데 아빠가 그걸 기억했는지 자기가 쓰던 노트북을 사래 근데 자식이 공부하겠다는데 새 것은 아니라도 중고로 괜찮은 노트북 사주는거에 내가 조금이라도 보태는 것도 아니고 아빠가 쓰던 거,그것도 오래된 노트북을 십몇만원 주고 판다는게 이해가 안갔음 근데 아빠도 얼마나 힘들면 그럴까 라고 생각하게 되기도 하고 아빠가 지금까지 준 용돈이 얼만데 공짜로 받는건 염치없는건가 싶어서 일단 알겠다고 했거든 근데 엄마가 알고 되게 화내심 좋은걸로 사주지는 못 할 망정 지가 쓰던걸 애한테 돈 받고 파냐고 아 진짜 슬프다ㅠㅠㅠ

나도 고딩때 사고싶은거 많았어서 알바했는데 꽤 쏠쏠했어 학교 다니면서 해야하니까 주말에 웨딩홀 알바같은거라도 해봐 두달 정도 하면 컴퓨터 사고도 남음
근데 나도 그런 형편이었어서 솔직히 그땐 부러운 감정도 컸었고 열등감도 들었는데 … 뭐 어쩌겠어 형편에 맞게 사는 게 맞긴 한데 너무 속상할 거 같아 나도 에어팟 너무 갖고 싶어서 그냥 알바해서 샀어 내 동생도 맥북 사달라 했는데 부모님이 그럴 형편 안 된다고 해서 직접 알바 뛰어서 맥북 샀더라 … 근데 또 억지로 빚내서 사주면 그것도 마음이 안 좋아서 그냥 기대도 안 했어 나도
편의점 알바나 카페! 이런 거 도전해봐 ㅠㅠ 부모님 마음이 어떠실진 모르겠지만 내가 언니라면 서운할 거 같아...ㅠㅁㅠ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ㅠㅠㅠㅠ 다시 이력서 써봐야겠다 고마어ㅠ
@빠른언니2 웅웅 계속 지원하다보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 있을거야
알바행 .. 요즘 6개월만 바짝 일해도 금방 모아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2 알바 뽑히는 꿀팁좀ㅈㅂ
걍 언니돈으로 중고 사 그럼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1 용돈도 한달에 교통비 제외 5만원 받고 나라고 이력서 안넣어본줄 알어?ㅠ
@빠른언니2 아 아니 몇십만원으로 아버지 노트북 살 바엔 그 돈으로 중고 노트북 사라는 뜻이엇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