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못 태어난 것 같아.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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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날 때부터 비정상적으로 행동해서 친구도 없고.. 공부도 예전엔 열심히 하려 고랬는데 지금은 아무것도 못 하겠어.. 신세 한탄할 시감에 공부하라고 언니들은 그러던데.. 똥줄 타면 하게 되어있다고들 말하는데 지금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도 공부는커녕 초조하지 않아. 나 진짜 잘못 태어난 거 같아.. 태어나서 하는 거라곤 커뮤니티에 글 올리기 밖에 없어.. 이럴 시간에 공부를 해야 하는 게 맞긴 한데 도저히 못 하겠어. 정신과 약을 먹은 지가 벌써 석 달이 넘는데 아직도 마인드는 열등해. 자기 연민에 휩싸여서는 병 뒤에 숨기나 하고.. 나처럼 한심하고 역겹고 더러운 새끼는 이 세상에 나밖에 없을 거야..

아냐 언니 그런생각하지마
ㄱㅊ 지금 정병상태라 본인을 계속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거야 그 말에 너무 진심으로 대하지마 지나고 나면 다~ 별거아니다 공부 지금 안한다고 나머지 몇십년이 크게 망하지 않어 내가 해봐서 알아 생각 멈추고 오늘은 푹 자자~ 오늘도 고생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