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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자취 무기력 - 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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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인데 학교 편입하고 부산으로 전학와서 혼자 자취하고 지내고있는데 하루하루 너무 무기력하고 금요일 학교마치자마자 바로 본가가는데 자취방에 있는동안엔 너무 외롭고 무기력하고 학교가기도 너무싫어ㅜㅜ
내가 스트레스 받으면 잠을 정말 많이자는데 어제도 8시반에 자서 7시반에 일어났어.. 11시간이나 자고 지각도 해서 질병지각하려고 병원갔다온다하니까
담임쌤이 왜 병원갔다오냐 어디아프냐고 계속물어봐서 그냥 솔직하게 늦잠잤다고 하니까 늦잠자서 미인정 안끄일려고 진료확인서 떼오는게 맞냐고 갑자기 엄마얘기도 꺼내고 치마가 너무 짧다면서 치마 줄여도되는거 어떻게 알았냐 그래서 내가 친구들한테 물어봤다고 하니까 너가 떳떳하지않으니까 친구들한테 물어본거겠지라고 말씀하심..
아 진짜 학교가기도 너무 싫고 부산이라는 지역도 적응안되고 학교는 괜찮은데 애들은 나랑 성향이 안맞는것같아ㅜ
3개월만 있다가 다시 본가지역으로 이사가서 한달만 더 버티면되는데 한달이라는시간이 너무 길게느껴져ㅜㅜ 뭐하고지내야될지 모르겠다 너무 힘들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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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살부터 자취 한 나 보는 거 같애… 도망가거나 버티는 거 둘 중 하나밖에 없던데 난..ㅠ 20살 돼서 겨우겨우 내 삶 사는 중. 그래도 외로움 심했었는데 학생 때 혼자 살아버릇 하니까 엄청 고쳐졌었어 언니도 꼭 행복해질 수 있을거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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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니 좀만 버텨보자..생각보다 한달 금방 갈거야 혼자 자취하는걸 즐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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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온김에 부산구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