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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막맏하다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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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되게 잘 살았었음 아빠는 이름있는 대학교수였고 엄마도 들으면 다 아는 대기업 다니고 걍 .. 그냥저냥 잘 살았었는데 무슨 투자에 손 잘못대서 재작년에 집 파산하고 아빠도 학교 관두고.. 근데 그 뒤로 바람나서 집 나가버림 어케 사는지도 몰라 엄마도 계속 버티다가 무너져서 저번주부터 집에 안들어옴 난 원래 음대 입시 준비하고있었는데 못하게뇄고… 악기는 팔아서 생활비로 보태쓰고
동생도 원래 한국무용 배우고있었는데 강제로 그만둠
ㅇㅇ 그냥 살 이유가 없어진거같다 동생도 학교 안나가고있음 난 아직 무너지진않았는데 걍 막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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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겟다 나는원래부터집망해잇엇어서 모르겟는데 갖고잇다뺏기면더우울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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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왕래하던 친척분들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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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언니1 아빤 외동이었고 엄마쪽은 삼폰 한 명 있었는데 얼글도 기억안남.. 할머니 할아버지도 얼굴을 몰라 살아계시는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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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른언니2 엄마랑 연락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