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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바줘진짜 자퇴할까 - 속닥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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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3월달에 진짜 순식간으로 일주일 만에 친애져서 무리가 6-7명이 됐단 말야? 근데 이제 슬슬 3개월 차가 되니까 서로서로 무리안에서 친한애들이 생기고 하는데 나는 그런게 없어.. 다들 집 가까운 애들끼리 친해져서 둘둘이나 둘 셋이나 되는데 나머지 한명은 안친하고 거의 다른 무리애랑 다니니까 6명이라고 치면 나는 혼자 남는단 말야 근데 챙겨주지도 않고 어디가면 갈데로 같이 없을때도 모르고.. 매점도 자기들끼리 가고 옆에 있는데 둘이서 팔짱끼고 어깨동무하고 내가 하면 그냥 피해버리더라고 나를 무리에서 튕구려고 하는건가 생각도 해봤고, 내가 말투를 너무 툭툭 내뱉어서 그런가 하고 고치기도 했는데 애들이 그러니까 나도 막 못다가가겠고 행동이 조심스러워지고 나를 기억해줬으면 해서 말이 막커지고 부자연스러워 지면서 나를 바꾸고 있는거야.. 그래서 너무 힘들고 내가 계속 다가가야 하는 관계가 지치고 너무 힘들어서 면접보고 들어온 학교가 싫어지고 아직 1학기도 안끝냈는데 그냥 포기하고 싶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랑 둘이 있으면 다른 애들이랑 있을때 처럼 웃지도 않고 조용해지고 피해버리고 둘이서놀자는 말도 안하고 다 그냥 다른 애들이랑만 약속잡고 그냥 너무 자존감 떨어져 진짜.. 학교에 있다가 계속 그런 상황이 있으니까 자퇴하고 싶고 막 죽어버리고 싶은거야.. 그래서 고민좀 털어봤어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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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친구관계로 자퇴했는데 너무힘들면 하는게맞음 수능 잘보면 자퇴했던거 하나도 불이익없이 대학들어갈수있고, 대학생활하면서 대외활동이나 교외활동 많이하면 취업때도 고등학교자퇴 왜 했냐 물었을때 사실대로 대답해도 타격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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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정도까진 아니였는데 나랑 비슷한 상황이었던 거 같다 고등학교 올라와서 친해진 애가 정말 웃기고 재밌어서 엄청 좋아하고 따라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날 싫어하는 건지 좀 밀어내는 경향이 있더라고.. 이런적이 처음이라 처음엔 어케 해야하지 생각만 했는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날 안 좋아하는 애들이 좀 더 생기더라고 그래서 이게 다 내 성격 문제인가부터 시작해서 자기혐오까지 갔었어.. 나도 말을 할 때 툭툭 뱉고 좀 싸가지가 없었던 거 같은데 중학교 땐 친구들이랑 이런식으로 놀아서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애들을 똑같이 대했거든 음.. 고등학교 올라와서 많은 일들이 있었눈데 그래서 난 내 성격이 많이 소극적이고 눈치 많이 보는 성격으로 바뀐 거 같아서 너무 속상해 난 그래도 학교를 그만 다닐 생각은 안 해봤어서 어떻게 하라고 정해주진 못 하겠는데 반년 남았으니까 좀만 참고 견뎌봐 2학년 때까진 새로운 친구들 사귈 기회가 있어 3학년 되면 이동수업 때매 전에 사귀었던 친구들이랑만 친하게 지내는데 2학년 때까진 기회가 있으니까!! 너무 언니 탓만 하지 말고 좀만 힘내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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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관계로 자퇴하는건 별로..ㅜㅜ 나도 중딩때부터 고딩때까지 친구 때문에 많이 울고 혼자 다닌적도 있는데 버텨서 졸업까지 했어 엄빠한테 죽고 싶다고 울면서 존버했는데 그 기간동안 얻는 것도 많았고 내면의 힘이 생겼어 언니도 엄청 힘들고 괴롭겠지만 누구나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