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고민 상담!!ㅠㅠ(좀 길어요) - 속닥
빠른언니
- 빠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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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 고딩입니다.
긴글 읽고 조언 조금이라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삶이 우울해서 미칠 것같아요 병원도 다니고 있고
최근에 나아질기미도 보였습니다.근데..
인생이 너무 힘든 것같아요!
남들도 다 힘들다 그러는데 진짜 다들 이만큼 힘든가요?
저만 이렇게 폐급인거가요??
요번년도에 학교 들어오자마자
아는 애가 있었는데 쟤가 무리에서 주도권을
잡으니 절 깎아내리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맞장구 치며 방어하고 열심히 살았는데
도저히 안되겠던 때가 왔어요.(그리고 한참 정신과약을
처음 먹을 때라 적응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그 외 다른애들도 기싸움을하고..그냥 그렇더라구요.
의리 없고 말을 막하는 반친구들과
거리를 두게 되었습니다.
(또한 공부도 한심하게도 중하위권이구요)
최근엔 유학을 권유 받았습니다
20살 사촌언니인데 자기도 너랑 똑같았다고 꼭 가라고
그러더군요 하지만 언니랑 저랑은 매우 다릅니다
전 밑으로 동생이 두명인데 저에게 정말 의지를 많이 합니다.여동생은 제가 없으면 못산다 그랬고(초 2입니다.)
남동생은 제가 죽으면 같이 따라죽겠답니다
(초6이고 전 아무말도 안했어요)
그래서 평소엔 애들도 많이보고 같이 많은 시간을 보내다보니 집에선 거의 밝은척을 합니다
그리고 그러다 담배도 손을 댔구요.

언니에게는 정말로 여태껏 버텨주어서 감사하는 말을 하고 싶어,,,,진짜 혼자서 많이 앓고 속 많이 문드러 졌겠다.언니 괴롭힌 애는 어떻게든 망하지 않을까?아무래도 아직 고1이니까 가능성 있거든?요즘 스카나 북카페 많으니까 집에서 우선 나와서 공부부터 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언니가 부모님 상황이랑 그분들의 아픔을 당장은 해결하지 못하고 건드리지도 못할 것 같아.그러니까 언니가 그 부분은 너무 마음 쓰지말고.(힘들겠지만)결국 언니처럼 잘버티고 견뎌온 사람들은 꼭 성공하니까,,조금만 더 이겨냈으면 해!여기 있는 사람들 다 언니편이니까 언니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신경 안썼으면 해.앞으로의 인생 정말 응원할께!!
너무 힘들었겠다… 우선 아직 고1이면 지금부터 하면 충분히 인서울 좋은대학도 갈 수 있거든? 목표잡고 열심히 공부하는 게 가장 중요해. 글고 나중에 대학 가고 자취해(이러면 가족관련한 직접적인 스트레스는 덜할거야) 공부를 하려면 환경이 제일 중요하거든?? 집 안에 있으면 자꾸 안 좋은 생각할 거 같은데 차라리 스카나 독서실을 가서 공부하고, 전학은 가는 거 추천해.. 그냥 남들 신경 안쓰고 새 친구를 사귀거나 조용히 공부하면 되긴하는데 글만 봐도 남들 시선 신경쓰는 편인 거 같아서,, 이러면 차라리 전학가서 새로 시작하는 게 좋을듯 나중에 잘 살면 지금 너 괴롭힌 애도 부러워할 거야그게 젤 좋은 복수잖아 그런 성격인 것만 봐도 걘 글럿다ㅋㅋ 그리고 담배는 진짜 아니야ㅠㅠ 동생들한테도 악영향이고 스스로한테도 안 좋은 거 알잖아,, 힘들겠지만 끊어보자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네☘️🍀 응원할게 화이팅!!
누구나고비는와 그고비는 다 미션이라생각해
- 빠른언니
글쓴이@아는언니 감사합니다ㅠㅜ 근데 뭔가 너무 힘들어요ㅠㅠ 배가 부른 거겠죠!!
- 빠른언니
글쓴이이 외에도 일이 정말 많은데 뭘까요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이젠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 빠른언니
글쓴이그 뒤로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그 때 저희를 버리고 집을 떠나려 하려고 했다는걸 알았습니다.(맨날 경찰에 실종신고를 하셨대요) 그당시에 제가 정말 힘들었는데 2년지난 지금 보니 모든게 혼란스럽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말해주시길 제 외할머니가 친할머니도 아니랍니다. 엄청 불행한 엄마의 가정사와 함께요.
- 빠른언니
글쓴이그래서 결국은 안갔습니다 근데 사촌언니에게 두가지 말을 들었습니다 제 앞에선 제 기를 세워 주시던 고모가 저에대해 ”그런 애들은 조금만 잘해줘도 엇나간다“라는 말을 했다는 사실과 아버지가 사업때문에 제가 갓중2 때 절 홀로 두고 집을 나갔을 때 자살시도를 하셨단걸요
- 빠른언니
글쓴이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사촌언니는 집안이 이혼을 했고,그 때 당시 모두를 보기 싫어했고 어딘가로 도피하고 싶었습니다 고모가 돈도 상당히 많으십니다 저는 동생들을 사랑합니다 엄마도요 아빠가 밉기도 하지만 두분다 어려운 삶을 사신걸 알기에 이해 합니다 두고 가기엔 사랑하는게 너무 많습니다
- 빠른언니
글쓴이아빠는 감정을 잘 들어내지 않고 장난만 치십니다 그래서 저도 되게 아들처럼 자랐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우울하고 화가 많으십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도 많이주세요.
- 빠른언니
글쓴이그리고 어머니는 가부장적인 아빠때문에 막내를 낳으실 때 저희와 다함께 아버지가 도박하러 가는 강원랜드를 끌려다니셨구요 육아도 독박육아에다 돈 빼고 모든걸 책임지셨습니다.그러다 한계가 오셨는지 결국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