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이세상에 진짜 남사친은 없는 것 같아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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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많이 생각한 고찰인데
주변에 결혼할 시기되니까 친구중에
본인 10년지기 남사친이랑 결혼하는 것도 보고
고딩친구라는데 .. 첨엔 걍 신기했거든?
서로 어릴때 친구면 난 남녀사이에
친구가 존재할 수 있다고 믿어왔어서 저런경우 보니까
아 아닐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데
난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성인되고 만난 남사친이 더 많은데
솔직히 내가 흐린눈 하고 있었더라고
한번씩 플러팅 멘트 비슷한거로 떠볼라하는거
너무 많아서 셀수도없고 내가 얼마나 만만하면 ㅋ
철벽을 아무리 친다한들 그 사실이 없어지는건 아니잖아
난 진짜 순수하게 같이 놀고싶어서 흐린눈하고
모른척하면서 지내고 이런게 이제 내나이에
너무 짜치는 느낌나서 걍 그런 남사친들은
여사친처럼 정주지말고 연락도 거의 안하고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
아뭔가 인간관계가 너무 현타온다
성인되고 만난 남사친들 다 저런느낌으로 찔러보기식을 했었으니까 갑자기 한밤중에 오만정 다떨어지네..
이걸 흐린눈하고 친구들이라고 생각한 내가 등신이지
솔직히 학창시절에 남사친을 만든적이 없어서
난 다 남자들 이런 장난 치는줄..ㅋ 내가 예민한가 싶었는데 남자들 입장에서는 내가 흐린눈하니까
아 얘도 즐기네? 머 그렇게 생각했을 수 있을거같아
걍 갑자기 머리 밀고 절에 들어가고싶어짐
남사친이나 여사친이나 죄다 결혼하니 연락끊기고
이나이쯤 되니 다들 결혼전제로 연애해서 얼굴보기도
어렵고 걍 모든게 현타와
요즘 개인적으로 일이안풀려서 친한 오빠나 동생들이랑
술좀마실라고 만나면 죄다 저지랄병이니 ㅋ
여사친은 내가 힘들다는데 꼭 남친데려오고 ㅠ ㅠ
이정도면 내가 문제인걸까?
이래서 애인을 만드는걸까...? ㅜ 자기 가족을 만들고?
하 난 그러긴 싫은데... 인생현타 지대로임

남자는 여자로 관심있어야만 친구 관계를 유지해... 그러니 찐 남사친이 존재할수 없지..
좀 괜찮다 싶으면 남자들은 대부분 살짝 플러팅 해보고 떠보면서 시작하는듯 그러다가 여자가 친구로만 강경하게 대하면 그냥 그 여지?만 가진 채로 친구로 있는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