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오늘 좀 나쁜 짓함 - 속닥
해본언니
- 해본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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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끝나고 집 가는 지하철을 타는데 오전부터 하루 웬종일 걸어서 다리 아팠음.
걸음수 보니... 14,000보??
평소 15,000보 걷긴해도 쉬엄쉬엄 하거나 저녁에 동네 걷는거라 지하철 탈 일이 없었음.
그런데 오늘은 연속으로 걸어서 발목도 아팠음.
(인대 다치고 한달간 깁스 한 이후에 유독 다리가 약해짐)
그래서 타자마자 자리도 났는데 할머니? 엄마보다 5살? 정도 더 나이 들어보이는 분 보긴 했는데 발목 부근이 아파서 그냥 앉음.
뭔가 따가운 시선도 그땐 무시할 수밖에 없었음.
그런데 더 불편하게 한건 옆자리 20대 여성이 일어난거임...
ㅋㅋㅋㅋ 나만 민망해지는데 당시에는 정말 다리 아파서 눈에 뵈는게 없던 상황이라 그냥 넘김...
좀 후다닥 가서 앉은감도 있고...
두번은 안그럴 자신은 없음...
다리 아프면 일단 앉아야 내가 살거든.. ㅜㅜ
다시금 느낌 ㅜㅜ
배려도 여유라는걸 ㅜㅜ
평소라면 "좀만 참지 뭐."
이래서 그냥 자리 포기하는데...
오늘같은 날은 정말... 안될듯 ㅜㅜ
반성한다 오늘의 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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